'강풍주의보' 울산, 가로등 휘어지고 건물 유리 파손
이윤정 2023. 1. 24.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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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울산에서 가로등이 휘어지고 건물 유리가 파손되는 등 피해가 잇달았다.
24일 울산시는 강풍 피해 신고 총 12건을 접수해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남구의 한 건물 9층 유리가 파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도로 펜스가 뜯기면서 운행 중이던 차량이 파손되기도 했다.
울산 지역은 지난 23일 오후 11시부터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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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 피해 신고 총 12건 접수
도로 펜스 뜯기면서 차량 파손되기도
도로 펜스 뜯기면서 차량 파손되기도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울산에서 가로등이 휘어지고 건물 유리가 파손되는 등 피해가 잇달았다.
24일 울산시는 강풍 피해 신고 총 12건을 접수해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남구 번영로 가로등 1개가 강한 바람에 휘어져 담당 부서가 안전조치를 취했다. 남구 문수체육관 공사 현장에서는 벽면이 떨어지면서 정전 우려가 크다는 신고가 들어와 한전에 통보했다.
또한 남구의 한 건물 9층 유리가 파손됐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도로 펜스가 뜯기면서 운행 중이던 차량이 파손되기도 했다. 등산로 나무가 쓰러지고 강판이 이탈하는 등 신고가 이어졌다.
한편 이날 동구 이덕서에는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24.5m까지 강하게 불었고, 울산기상대 기준으론 초속 19.5m를 기록했다. 울산 지역은 지난 23일 오후 11시부터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윤정 (younsim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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