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눈에 콩깍지’ 백성현, 업무 영역 넓힌다 “서서히 빼앗을 것”(종합)

‘내 눈에 콩깍지’에서 상무이사가 된 백성현이 업무 영역 넓히기에 나섰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에는 장경준(백성현 분)이 본격적으로 TS 리테일 주업무에 뛰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경준은 본격적인 상무이사 업무를 소화하기에 앞서 장이재(김승욱 분), 차윤희(김경숙 분)에게 또 하나의 계획을 전달했다.

그는 “PB상품 관련 업무를 제가 총괄했으면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무래도 식품개발팀에서 진행하는 것도 많기도 하고 지금처럼 결정권자를 여러 명 거치다 보면 초반과 달라지는 경우도 많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그러면서 “제가 정 못미더우시다면 도시락 신상품 프로젝트 진행하는 거 보시면 된다. 이영이(배누리 분) 씨 도시락을 타 업체와 다르게 출시해보려고 한다”라고 계획을 알렸다.

장이재는 장경준 의견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차윤희는 ‘이영이로 달래놨더니 이런 식으로 덤벼? 어디 한 번 해봐’이라고 생각하며 장경준을 노려봤다.

장경준 역시 ‘전 시작도 안 했다. 서서히 빼앗아 드리겠다. 당신이 설 자리가 없어질 때까지’라고 다짐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임신을 한 강은진(김가란 분)은 김도식(정수한 분)에게 임신 사실이 발각됐다. 카페에 출근한 김도식은 아기수첩을 발견한 것.

강은진은 “내 아이다. 너랑 상관 없다”라고 말했지만 김도식은 “너 설마 다른 남자 아이냐. 내가 왜 상관없냐, 애 아빠인데”라고 소리쳤다.

이어 “뭐가 문제냐. 설마 다른 생각하고 있는 거 아니지? 까짓것 결혼하면 되지”라고 말했다.

이에 강은진은 “나는 네가 좋은 아빠가 되든지 말든지 관심 없다. 나는 너랑 결혼하는 게 싫다. 나는 너랑 연애 생각도 안해봤다”라며 “제발 나 좀 그냥 혼자 내버려둬”라고 말하며 괴로워했다.

카페에서 나온 김도식은 “할머니 저 곰탕 곱빼기 하나 달라. 저 많이 먹고 힘내야 한다. 앞으로 한바탕 전쟁을 치를 예정이다”라며 큰 각오를 다졌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