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월담' 박형식·전소니, 냉탕과 온탕 사이 아슬아슬

황소영 기자 2023. 1. 2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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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월담'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배우 박형식과 전소니의 모습이 포착됐다.

2월 6일 오후 8시 50분에 첫 방송될 tvN 새 월화극 '청춘월담'에서 누명을 벗겨줄 남자 박형식(이환)과 저주를 풀어줄 여자 전소니(민재이)의 극과 극 온도 차가 담긴 투샷 스틸이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공개된 스틸에는 칼을 겨누고 있는가 하면 옷고름을 매주는 등 상반된 분위기가 느껴지는 박형식과 전소니의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전소니는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수배령을 피해 변장을 한 상황. 마치 그녀의 실체를 꿰뚫어 보듯 눈을 번뜩이는 박형식의 주위에는 냉기가 서려 있다. 심지어 전소니를 향해 칼을 겨누기까지 해 아슬아슬한 두 남녀의 모습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렇게 전소니를 향해 경계심을 드러내던 박형식이 돌연 그녀에게 시중을 받고 있어 물음표를 남긴다. 내관복을 입은 전소니가 그의 옷고름을 매어주는 한편, 박형식에게 차를 따라주며 바짝 붙어 있는 것. 까칠한 성격에 하루가 멀다 하고 동궁전의 내관을 갈아치우는 박형식이 왜 살인사건 용의자인 전소니를 곁에 두는 것일지 호기심이 차오르고 있다.

이와 함께 도피 중인 전소니가 박형식을 맞닥뜨린 계기에도 관심이 쏠린다. 일가족 살인사건으로 인해 조선 팔도가 시끌벅적한 상황 속 사람들이 많은 궁궐은 위험 요소도 많을 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형식의 곁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청춘월담'은 믿음과 불신 사이 위태로운 줄타기 중인 박형식과 전소니가 자신을 옭아매는 운명의 굴레에 맞서 숨겨진 진실을 찾기 위해 호흡을 맞추며 색다른 로맨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여름과 겨울처럼 극강의 온도를 보여주는 두 남녀가 과연 서로를 구원해낼 수 있을지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될 '청춘월담'이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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