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파드 후임?NO" 비엘사,에버턴 감독 1순위 오퍼 고사[英속보]

전영지 2023. 1. 2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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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램파드 에버턴 감독 후임 찾기가 뜻밖의 암초에 부딪쳤다.

'잉글랜드 축구 레전드' 램파드 감독은 22일 웨스트햄전에서 0대2로 패하고, 에버턴이 컵 대회 포함 10경기 연속 무승과 함께 강등권인 19위로 순위가 급전직하하면서 위기에 봉착했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2017~2018시즌 로널드 쿠만 감독의 후임으로 임명된 후 6개월간 강등 위기의 에버턴 지휘봉을 잡았고, 8위로 시즌을 마무리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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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프랭크 램파드 에버턴 감독 후임 찾기가 뜻밖의 암초에 부딪쳤다.

'잉글랜드 축구 레전드' 램파드 감독은 22일 웨스트햄전에서 0대2로 패하고, 에버턴이 컵 대회 포함 10경기 연속 무승과 함께 강등권인 19위로 순위가 급전직하하면서 위기에 봉착했다. 결국 에버턴 구단이 24일 경질을 공식화했다. 지난해 1월, 라파엘 베니테즈 전 감독 후임으로 임명된 지 불과 1년 만에 에버턴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경질 직후 유력한 후임으로 마르셀로 비엘사 전 리즈 감독의 이름이 오르내렸다.

그러나 후임 선임 작업이 순조롭지 않은 모양새다 .이날 오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비엘사 감독이 에버턴의 제안을 거절했다'는 속보를 타전했다. 에버턴의 1순위 감독 후보였던 비엘사가 에버턴 사령탑을 맡는 것에 심각한 의구심을 품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버턴이 비엘사 감독 설득에 나설지, 다음 타깃으로 옮겨갈지는 아직 미지수다.

에버턴은 샘 앨러다이스 전 감독 역시 '특급 소방수' 옵션으로 이름을 올려놓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앨러다이스 감독이 강등 위기의 팀을 여럿 구해본 경험이 당장 에버턴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2017~2018시즌 로널드 쿠만 감독의 후임으로 임명된 후 6개월간 강등 위기의 에버턴 지휘봉을 잡았고, 8위로 시즌을 마무리한 경험이 있다.

션 다이치 전 번리 감독의 이름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지만 번리 색깔이 강한 다이치 감독에 대한 에버턴 이사회의 저항이 만만치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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