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서 규모 5.6 지진…인도 뉴델리서도 진동 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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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네팔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해 일부 가옥이 파손되고 인도 수도 뉴델리까지 진동이 감지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한국시각 오후 5시 58분쯤 네팔 줌라 지역 북서쪽 약 63km 지점에서 발생했다.
관할 경찰서장인 수리아 타파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지역 주택 3채가 파손됐다.
이번 진동은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도 감지돼 소셜미디어상에서 증언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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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24일 오후 네팔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해 일부 가옥이 파손되고 인도 수도 뉴델리까지 진동이 감지됐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한국시각 오후 5시 58분쯤 네팔 줌라 지역 북서쪽 약 63km 지점에서 발생했다. 수도 카트만두와는 300여km 거리에 있다.
지진의 깊이는 25km로 관측됐다.
다만 유럽지중해지진센터는 지진 규모를 5.4로 측정했다.
줌라 지역에서 꽤 큰 진동이 느껴져 사람들이 거리 밖으로 나와 모여 있었다고 지역 관계자 나인 라왈은 로이터에 전했다.
관할 경찰서장인 수리아 타파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지역 주택 3채가 파손됐다.
사상자 관련 보고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이번 진동은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도 감지돼 소셜미디어상에서 증언이 나오고 있다. 인도 소셜미디어 사용자들은 천장 선풍기와 벽 고정장치 등이 흔들리는 강한 진동을 느꼈다고 전하고 있다.
네팔에서는 2015년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해 약 9000명이 사망한 바 있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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