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앞바다에 어린 대구 200만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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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겨울철 고소득 어종인 대구 자원 회복을 위해 지난 20일에 이어 26일에도 강서구와 사하구 인근 해역에 어린 대구 200만마리를 방류한다고 24일 밝혔다.
수산자원연구소 한 관계자는 "올해 대구를 시작으로 은어, 넙치, 감성돔, 황복, 동남참게, 톱날꽃게, 보리새우 등 다양한 수산종자를 지속적으로 생산·방류해 어업인의 소득 증대는 물론 고갈되고 있는 연안 수산자원 회복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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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겨울철 고소득 어종인 대구 자원 회복을 위해 지난 20일에 이어 26일에도 강서구와 사하구 인근 해역에 어린 대구 200만마리를 방류한다고 24일 밝혔다.
대구는 입과 머리가 크다 해서 대구로 불리는 한류성 어종이다. 저열량 고단백 식품으로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 좋아 탕으로 인기가 많고 알과 아가미, 창자, 껍질까지 식용 가능하며 특히 비타민이 풍부해 영양 면에서도 뛰어난 고급 식품이다.
한때 과도한 어획 등으로 자원량이 급감했으나 꾸준한 자어(어린 물고기) 및 인공수정란 방류로 최근에는 자원량이 회복되고 있다.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 경우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대구 자어를 방류해오고 있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대구는 수산자원연구소에서 건강한 어미로부터 알을 받아 부화시킨 것으로 크기는 8㎜ 내외다. 방류한 어린 대구는 봄이 되면 동해안 깊은 수심으로 이동해 서식하다가 겨울에 냉수층을 따라 태어난 남해안으로 돌아온다.
수산자원연구소 한 관계자는 "올해 대구를 시작으로 은어, 넙치, 감성돔, 황복, 동남참게, 톱날꽃게, 보리새우 등 다양한 수산종자를 지속적으로 생산·방류해 어업인의 소득 증대는 물론 고갈되고 있는 연안 수산자원 회복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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