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가장 먼저 생긴 베이스볼 클럽, 은평BC 고등부 '출범'

김현희 2023. 1. 2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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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고교야구 서울지역에는 한 팀이 추가로 참가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해부터 고등부 인원 선발을 시작,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등록을 마친 은평BC는 현재 경기 출전이 가능한 엔트리가 모두 등록됐다.

지난해 은평BC 18세 이하팀 감독으로 등록됐던 안계장 현 회장은 본지에 "작년에는 고등부 인원 숫자가 되지 않았지만, 올해 그 숫자들 채웠다. 그리고 조금 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LG 트윈스에서 단장을 했던 송구홍 감독을 모셨다."라며, 근황을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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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구홍 감독 지도 하에 올해 주말리그부터 정식 출범
설 연휴 마지막 날, 스스로 몸을 풀러 나온 은평BC 선수단. 사진ⓒ김현희 기자

(MHN스포츠 은평, 김현희 기자) 올 시즌 고교야구 서울지역에는 한 팀이 추가로 참가할 예정이다. 은평 베이스볼 클럽(BC) 18세 이하 팀이다.

이미 지난해부터 고등부 인원 선발을 시작,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에 등록을 마친 은평BC는 현재 경기 출전이 가능한 엔트리가 모두 등록됐다. 은평BC 15세 이하 선수들의 진학과 이적생 등을 포함하여 총 15명의 선수가 모였다. 이들이 올해 주말리그부터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해 은평BC 18세 이하팀 감독으로 등록됐던 안계장 현 회장은 본지에 "작년에는 고등부 인원 숫자가 되지 않았지만, 올해 그 숫자들 채웠다. 그리고 조금 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LG 트윈스에서 단장을 했던 송구홍 감독을 모셨다."라며, 근황을 알려왔다.

설 연휴가 끝나고, 잠시 몸을 풀기 위해 연습장으로 나온 선수들에 대해 지도자들은 상당히 만족을 표했다. "3일 휴식을 취한 것이 오히려 선수들에게 약이 된 것 같다. 상당히 몸 놀림이나 상태가 좋다. 올해 기대해 볼만하다."라며, 첫 선을 보이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은평BC 고등부 신임 사령탑에 선임된 송구홍 감독은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 프로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선수들을 지도하고 싶다. 선수와 지도자로서 내가 시행착오를 겪었던 부분을 줄이면서 철저하게 선수들에게 맞추겠다. 선수들은 개별로 가지고 있는 능력과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멘탈, 트레이닝, 기술이 모두 각자 맞게 진행되어야 한다."라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은평BC 중학부 소속으로 서울 지역 강호들에 승리를 거둔 경험이 있던 선수들이 대부분 고등부에 입부했다. 안계장 회장이 '이순철의 전남고 시절보다 낫다.'라고 평가했던 이들이기도 하다.

은평BC는 강화 훈련을 통하여 전력을 극대화 한 이후 3월 18일부터 시작되는 전반기 주말리그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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