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만 3번째...첼시, 곧 마흔 첼시 CB과 '계약 연장' 추진

신인섭 기자 2023. 1. 24.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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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티아고 실바와 재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첼시는 실바에게 또 다른 계약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당초 첼시와 실바는 1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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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첼시가 티아고 실바와 재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첼시는 실바에게 또 다른 계약을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국적의 실바는 2002년 RS 푸치보우에서 프로 경력을 시작했다. 이후 여러 팀에서 경험을 쌓은 뒤 2009년 AC 밀란 유니폼을 입으며 유럽 5대 리그에 첫 발을 내디뎠다. 당시 실바는 네스타와 함께 수비 라인을 구축하며 성장했고, 몸싸움, 헤더, 스피드 등에 장점을 보이며 밀란의 핵심 수비수로 성장했다.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 이후 톱클래스 센터백으로 발돋움했다. 매 시즌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고, PSG 수비 라인에 안정감을 가져오며 주장 완장을 착용하기도 했다. 2019-20시즌까지 8시즌을 활약해 리그앙 우승 7회를 포함해 총 23개의 트로피를 거머쥐기도 했다.

PSG에서 큰 영광을 누린 실바는 2020년 여름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새 둥지는 첼시였다. 이미 30대 후반에 접어든 나이였기 때문에 커리어의 황혼기를 보내기 위한 이적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첼시 입장에서 실바의 영입은 신의 한 수였다. 실바는 매 경기 첼시 수비에 안정감을 불어 넣으며 여전한 클래스를 보여주고 있다.

2년 연속 재계약을 맺었을 정도다. 당초 첼시와 실바는 1년 계약에 1년 연장 옵션 계약을 맺었다.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이후 곧바로 1년 연장 옵션이 발동됐다. 2021-22시즌에는 시즌 도중 1년 재계약에 서명하며 한 시즌을 더 동행하게 됐다.

올 시즌 역시 팀 수비에 핵심 역할을 수행 중이다. 올 시즌을 앞두고 칼리두 쿨리발리가 새롭게 영입됐고,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브누아 바디아실이 팀에 합류했음에도 불구하고 실바는 중심 역할을 맡으며 팀 수비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활약에 첼시는 1년 재계약을 계획 중이다. 매체는 "실바의 현재 계약은 이번 여름 만료된다. 새로운 계약은 그가 39세가 지나도 팀에 남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실바는 그레이엄 포터 감독과 클럽의 고위층 인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고, 그와 그의 가족 모두 런던에서의 삶을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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