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연 유작 ‘정이’, 사흘째 '글로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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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수연의 유작인 넷플릭스 영화 '정이'가 공개 후 사흘 연속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24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전날 기준 '정이'는 넷플릭스의 영화 부문에서 세계 1위에 올랐다.
'정이'는 지난 20일 공개 이후 한국을 비롯해 미국, 베트남, 태국, 대만, 홍콩 등 세계 각국에서 사흘 내내 1위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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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수연의 유작인 넷플릭스 영화 ‘정이’가 공개 후 사흘 연속 글로벌 1위를 차지했다.
24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전날 기준 ‘정이’는 넷플릭스의 영화 부문에서 세계 1위에 올랐다. ‘정이’는 지난 20일 공개 이후 한국을 비롯해 미국, 베트남, 태국, 대만, 홍콩 등 세계 각국에서 사흘 내내 1위 자리를 지켰다.
‘정이’는 기후변화로 폐허가 된 지구를 벗어나 셸터로 이주하게 된 미래 2194년을 배경으로 한다. 이 셸터에서 발생한 내전을 끝내기 위해 전설적인 용병 ‘정이’의 뇌를 복제해 최고의 전투 인공지능(AI)을 개발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SF영화다. 특히 이 영화는 배우 강수연이 11년 만에 복귀하는 작품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그는 2011년 임권택 감독의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 이후 상업 영화에 출연하지 않았다. 강수연은 이 영화에서 AI를 개발하는 연구소 팀장 윤서현을 연기했다. 그러나 강수연이 지난해 5월 급성 뇌출혈로 세상을 떠나면서 ‘정이’는 그의 유작이 됐다.
다만 영화를 두고는 호불호가 갈린다. 영상 콘텐츠 정보사이트인 IMDB에 따르면, 이용자가 매긴 평점은 10점 만점에 5.4점에 그쳤다. 영화 ‘부산행’과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등에서 자신만의 세계관을 구축해 왔던 연상호 감독에게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컸다는 평도 눈에 띈다. 국내 관객들도 엇갈린 평을 내놓고 있다. “컴퓨터그래픽(CG) 수준이 높다”는 호평도 있지만 “인물 사이 관계가 지나치게 평범해 지루하다”는 평도 나온다.
이근아 기자 ga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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