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자존심 지킨 케인'...반환점 돈 EPL, 현 시점까지 베스트11은?

신동훈 기자 2023. 1. 2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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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시점까지 좋은 활약을 보인 프리미어리거 11명이 조명됐다.

영국 '90min'은 23일(한국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반환점을 돈 것을 이야기하면서 현 시점까지 리그 베스트 일레븐을 뽑아봤다.

투톱엔 해리 케인(토트넘), 엘링 홀란드(맨시티)가 있었다.

케인은 손흥민이 부진한 가운데 홀로 토트넘 득점을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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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현 시점까지 좋은 활약을 보인 프리미어리거 11명이 조명됐다.

영국 '90min'은 23일(한국시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반환점을 돈 것을 이야기하면서 현 시점까지 리그 베스트 일레븐을 뽑아봤다. 포메이션은 4-4-2였다.

골키퍼는 닉 포프(뉴캐슬)가 뽑혔다. 포프는 번리에서 보여준 놀라운 선방 능력을 뉴캐슬에서도 과시했다. 뉴캐슬의 팀 최소 실점 1위 유지에 공헌했다. 20경기 클린시트(무실점) 12번이라는 기록이 포프의 영향력을 보여준다. 베른트 레노(풀럼), 다비드 라야(브렌트포드)도 좋은 선방을 보여줬지만 포프가 선정됐다.

수비진은 올렉산드르 진첸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이상 아스널), 스벤 보트만, 키어런 트리피어(이상 뉴캐슬)가 구성했다. 팀 최소 실점 1, 2위에 위치한 뉴캐슬, 아스널 선수가 수비진을 구축한 게 특징이다. 트리피어 같은 경우는 수비도 훌륭하지만 날카로운 킥으로 뉴캐슬 공격에도 도움을 주고 있어 더 극찬을 받는 중이다.

좌우 측면엔 마커스 래쉬포드(맨유), 부카요 사카(아스널)가 위치했다. 래쉬포드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후 재개가 되었을 때부터 완전히 살아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득점을 책임졌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나고 안토니 마르시알이 아쉬운 가운데 래쉬포드 득점 행진은 맨유에 큰 힘이 됐다. 사카는 잠재력을 더욱 폭발해 EPL 최고 윙어로 발돋움했다.

중원엔 카세미루(맨유), 마르틴 외데가르드(아스널)가 이름을 올렸다. 카세미루는 왜 자신이 세계 최고의 3선 미드필더로 불리는지 맨유에서도 증명했다. 외데가르드는 아스널 빌드업을 주도하면서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원하는 역할을 100% 수행했다. 케빈 더 브라위너 등을 제치고 선정될 정도로 외데가르드 활약은 대단했다.

투톱엔 해리 케인(토트넘), 엘링 홀란드(맨시티)가 있었다. 케인은 손흥민이 부진한 가운데 홀로 토트넘 득점을 책임졌다. 토트넘이 5위 이내를 유지하는데 케인 역할이 매우 결정적이었다. 득점에 이어 공격 전개에서도 중요한 임무를 맡아 어깨가 무거운 케인이지만 부담감을 떨쳐내고 제 몫을 다했다.

홀란드는 벌써 리그 25골을 넣었다. 괴물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놀라운 득점력으로 모두를 경악에 빠지게 했다. 아직 리그 경기가 많이 남은 걸 고려하면 앤디 콜, 앨런 시어러가 갖고 있는 단일 시즌 EPL 최다 득점(34골)도 충분히 깰 수 있어 보인다.

사진=90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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