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포항~울릉 뱃길 끊겨 울릉도 관광객 등 100여명 고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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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릉군에 폭설이 내려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고립됐다.
24일 경북도와 울릉군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오후 2시 현재까지 53㎝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폭설로 포항~울릉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23일 오후 11시50분부터 끊겨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오도가도 못하는 상태다.
한파주의보와 함께 대설경보가 내려진 울릉도에는 25일까지 30~50㎝, 많은 곳은 70㎝ 이상 눈이 쌓일 것이라고 대구기상청은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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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울릉=뉴스1) 이재춘 최창호 기자 = 경북 울릉군에 폭설이 내려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고립됐다.
24일 경북도와 울릉군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이 오후 2시 현재까지 53㎝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폭설로 포항~울릉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이 23일 오후 11시50분부터 끊겨 귀성객과 관광객들이 오도가도 못하는 상태다.
경기 가평에서 울릉 친척집이 찾은 50대 여성 A씨는 "눈이 너무 많이 내려 꼼짝할 수가 없다. 오늘 육지로 나갈 예정이었는데 배가 출항을 못해 곤란해졌다"고 했다.
여객선 선사 관계자는 "관광객 등 100여명이 섬에 남아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폭설로 울릉 내수전~죽암 7.8㎞ 도로가 통제됐고, 일주도로 전 구간의 버스운행이 중단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울릉군 관계자는 "보유한 가용장비를 총동원해 제설작업을 하고 있고 공무원들이 비상근무 중"이라고 말했다.
한파주의보와 함께 대설경보가 내려진 울릉도에는 25일까지 30~50㎝, 많은 곳은 70㎝ 이상 눈이 쌓일 것이라고 대구기상청은 예보했다.
leajc@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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