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커 던지며 연인과 다툰 현직 경찰관…"양측 피해 사실 확인 중"

현직 경찰관이 숙박시설에서 물건을 던지며 연인과 다투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경기 성남 모 경찰서 소속 A 경사를 특수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경사는 지난 20일 저녁 6시 10분쯤 인천 중구 영종도의 한 숙박시설에서 연인 B 씨에게 블루투스 스피커를 던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객실 안에서 다투다가 물건을 던지며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쌍방폭행 정황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양측 피해 사실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캡처, 연합뉴스)

박세원 기자one@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