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서 '강풍' 피해…오후 5시 기준 대구 36건·경북 51건

이성덕 기자 2023. 1. 24.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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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매서운 한파가 몰아친 대구와 경북지역 곳곳에서 강풍으로 인한 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대구에는 36건, 경북에는 51건이 접수, 안전조치가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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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10시12분쯤 대구 달서구 본동 공사장 철제문이 떨어지자 소방당국이 현장에 나가 안전조치를 취하고 있다.(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뉴스1

(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 매서운 한파가 몰아친 대구와 경북지역 곳곳에서 강풍으로 인한 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대구에는 36건, 경북에는 51건이 접수, 안전조치가 완료됐다.

대구 중구 13건, 수성구 8건, 달서구 5건, 북구·동구 3건, 남구 2건, 서구·달성군 1건 등으로 집계됐다. 오후 4시57분쯤 동구 신천동 한 음식점 천막이 바람에 날렸고, 비슷한 시간대 수성구 파동 한 주택 지붕이 떨어졌다.

이보다 앞선 오후 3시42분쯤 달서구 본동의 한 공사장 철제문이 떨어졌고, 동구 율하동 한 원룸 외벽이 떨어졌다.

경북에는 구미 12건, 경주 10건, 포항 9건, 경산 6건, 영천 4건, 칠곡·성주·의성 2건, 영주·김천·안동·고령 1건으로 집계됐다.

오후 3시42분쯤 안동시 송현동 한 건물 창문이 강풍에 의해 떨어지려고 하자 소방당국이 현장에 나가 안전조치를 취했고, 오후 3시2분쯤 김천시 어모면 도로에 강풍에 의해 날아온 이물질이 발견되자 소방당국이 차량 등의 안전통행을 위해 현장에 나가 제거했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경북 군위, 칠곡, 김천, 상주, 문경, 예천, 안동, 영주, 의성, 청송, 영양·봉화평지, 북동산지에는 '한파경보', 대구와 구미, 영천,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영덕, 포항, 경주, 울진평지, 울릉도, 독도에는 '한파주의보', 울릉도와 독도에는 '대설경보'가 발효 중이다.

또 대구와 구미, 영천, 경산, 고령, 성주, 칠곡, 상주, 문경, 예천, 안동, 의성, 청송, 영덕, 포항, 경주, 울진평지, 북동산지에 '건조주의보', 포항과 경주, 영주, 영덕, 울진평지, 북동산지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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