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선 "올해 결혼·임신 운..♥남편, 연하에 재주많은 사람" 환호('놀뭐')

김나연 2023. 1. 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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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놀면 뭐하니?' 멤버들의 신년운세가 공개됐다.

24일 유튜브 채널 '놀면뭐하니?'에는 "올해는 연애할 수 있을까요...? 사주로 보는 2023 놀뭐 멤버 신년운세!! "라는 제목으로 미방분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멤버들은 일출을 보기위해 강릉으로 향하는 기차에서 제작진이 준비한 멤버들의 신년 운세를 읽어봤다. 이이경은 "사주에 '조규성이랑은 안돼요'이런거 나오나"라고 물었고, 유재석은 "그런건 안나온다. 연애운 보면 나온다"며 미주의 '이성 및 대인관계' 운세를 확인했다.

미주는 "나 이번년도 좋다고 했다"고 말했고, 유재석은 "마음이 늘 봄날처럼 따뜻하고 감정이 솟아오르니 이성을 찾고 싶은 욕구가 생길 것이다", "머지않아 복사꽃처럼 아름다운 인연을 만나고 사랑의 감정이 점점 더 쌓이고 깊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해 미주를 들뜨게 만들었다. 이에 유재석은 "이런거 조심해야된다. '가까운 곳에 나의 재물을 노리는 도둑이 있다'고 한다"고 경고했고, 이이경은 "조규성이다"라고 질투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이경의 운세는 "멤버 중 신미나 씨와 매우 비슷한 사주이나 서로가 인연이 되는 것은 아니다", "적극적으로 내가 나서서 얻으려 하면 천금을 만질 운세이니 바르게 살아야 좋다"고 나왔다. 박진주 역시 "새롭게 기회가 오는 시기이니 능력을 알아주는 이가 생긴다. 가정이 화평하고 사랑이 넘치게 될 것. 선남선녀의 만남이 아주 좋으니 진정한 배필을 만날 징조가 보인다"고 좋은 운세가 나와 환호했다.

그런가 하면 신봉선(신미나)의 운세로는 "동산에 꽃이 가득 피니 벌과 나비가 날아와 노니는 형국이다", "이성및 대인관계. 원앙이 사랑을 나누는데 어찌 갈매가와 해오라기가 끼어들려 하는가. 23년도에 시집갈수 있는 운이 들어와있다"라고 나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신봉선은 "내가 '놀뭐'에서 공개할게요. 나 시집가는거 아니야?"라며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고, 유재석은 "연하에 재주많고 화사한 얼굴의 남자가 안방에 들어오게 될 것"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이어 그는 "뒤에 더 구체적으로 있다. 장점이 많은 남자이지만 다만 내가 열심히 지원을 많이 해줘야한다"고 말했고, 신봉선은 "아 그XX또.."라고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아니라 유재석은 "또한 올해는 임신할수 있는 운이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미주는 "언니 (남친) 있지?"라고 추궁했고, 신봉선은 "없다. 1도 없다. 얘기했지 않나. 남친 생기면 얘기하겠다고. 1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이경은 "일단 축하해요"라고 미리 축하했고, 미주는 "(그 남자) 잡아라"라고 전했다.

하하의 운세도 공개됐다. 유재석은 "2023년은 나에게 딱 맞는 옷을 입게 되니 적절하게 내 능력을 120% 활용할수 있다"고 운세를 읽으며 "하하가 진짜 물올랐다. 무도보다 지금이 폼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재물운은 한번의 손실을 겪고 두번의 이득을 볼것이다. 재물의 손실은 가정의 평화와 안녕을 위해 불가피하게 지출되는 것이니 염려하거나 아까워할 필요 없다"라고 읽었다.

실제 하하는 지난해 막내딸이 희귀병 '길랑바레 증후군' 진단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많은 응원을 받았던 바. 하지만 2개월 여만에 병을 이기고 건강해진 근황을 전해 감동을 안겼다. 절묘한 운세를 본 하하는 "안아까웠다. 진짜 가화만사성이었다. 작년이 제일 행복했다"고 말했다. 뒤이어 직장, 사업운 역시 "기운이 좋으니 대길하여 재복이 쌓일수 있다"고 말했고, 하하는 이를 듣자마자 환호성을 질렀다. 신봉선은 "안믿는다며?"라고 타박했고, 하하는 "엄마가 목사님이라서 안믿는다"면서도 "미친듯이 쏘겠다"고 공약을 걸었다.

반면 정준하는 "언행을 조심스럽게 하고 방어적으로 활동하는게 득이 된다"라며 다소 불길한 운세가 나와 불만을 자아냈다. 하지만 유재석은 "준하형이 집안이 좋다. 올해는 집안에 경사가 많다고 한다"고 말해 화색을 돋게 만들었다. 신봉선은 "둘째 가나?"라고 기대했고, 유재석은 "신혼부부처럼 금슬이 좋아 아이를 임신하거나 출산하게 될수 있다. 새로운 식구는 가족의 경사가 될것이며 좋은 운의 시작이 될수 있다"고 말해 정준하를 기쁘게 만들었다. 이이경은 "계획 있었냐"고 물었고, 정준하는 "매번 있었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마지막으로는 유재석의 운세가 공개됐다. 운세를 미리 읽은 이이경은 "와..아니 이 형은 어떻게 이러지?"라고 놀라며 "구름이 흩어지고 달이 얼굴을 내미니 천지가 밝아지는 것처럼 혜안도 밝아진다. 나의 앞길을 막아서거나 나를 힘들게 했던 것들이 차차 사라진다. 그리고 봄이 화창하니 나의 마음도 평안하고 주변의 마음도 평안해진다. 그다음 정점을 찍는다. 대길의 운세다. 한번 들어오기 시작한 재물은 스스로 감당하기어려울 정도로 계속해서 들어온다"고 말했다.

미주는 "삼재 끝나자마자 대길이냐. 어떻게 인생이 그러냐"고 부러워했고, 유재석은 "내가 쏘겠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이이경은 "노력해야될것도 있다. 커리어적으로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더 성실하고 부지런하게 하는게 답이다"라고 덧붙였고, 하하는 "야 그럼 이 형 하루에 한시간 자야한다"고 항의했다. 유재석 역시 "내가 얼마나 더 성실하게 하냐. 나 지금 온통 일밖에 안하는데.."라고 억울함을 드러내 웃음을 더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유튜브 '놀면 뭐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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