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 트로피 번쩍' 김민재, 설날씨름대회서 백두장사 등극

권수연 기자 2023. 1. 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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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이 설날맞이 씨름대회에서 백두급(140kg 이하) 정상을 차지했다.

24일, 전남 영암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김민재가 오정민(문경새재씨름단)을 3-0으로 꺾으며 황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은 홈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강급(90kg 이하) 최정만, 한라급(105kg 이하) 차민수, 백두급 김민재까지 남자부 네 체급 중 세 체급에서 장사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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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더스제약 설날대회 백두장사에 등극한 김민재, 연합뉴스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김민재(영암군민속씨름단)이 설날맞이 씨름대회에서 백두급(140kg 이하) 정상을 차지했다.

24일, 전남 영암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3 설날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 결정전(5전 3선승제)에서 김민재가 오정민(문경새재씨름단)을 3-0으로 꺾으며 황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앞서 8강에서 김진(증평군청)을 2-1로 꺾은 김민재는 장성복(문경새재씨름단)과 준결승에서 만나서는 단 1점도 내주지 않았다.

결승에 올라와서는 첫판 잡채기로 상대를 잡고 이어 들배지기, 밀어치기까지 성공시키며 파죽지세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민재는 지난 해 울산대 재학 당시 단오대회에서 생애 첫 백두장사에 등극하며 이만기 이후 37년만에 '대학생 백두장사'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올해도 영암군민속씨름단 소속으로 출전한 첫 대회에서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영암군민속씨름단은 홈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강급(90kg 이하) 최정만, 한라급(105kg 이하) 차민수, 백두급 김민재까지 남자부 네 체급 중 세 체급에서 장사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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