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개미 10명 중 6명 "3분기 금리 인하될 것"

서종갑 기자 2023. 1. 24. 17: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학개미 10명 중 4명은 예금 금리가 3%대로 낮아지면 주식 비중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12일 '언택트 콘퍼런스'에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9629명 중 37%가 이같이 응답했다고 24일 밝혔다.

금리 수준과 상관없이 주식 투자 비중을 확대하겠다는 응답은 17%에 달했다.

삼성증권은 "금리 정점 전망이 고개를 들면서 투자자들이 자신감을 얻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 언택트 컨퍼런스 조사
[서울경제]

동학개미 10명 중 4명은 예금 금리가 3%대로 낮아지면 주식 비중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은 12일 ‘언택트 콘퍼런스’에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9629명 중 37%가 이같이 응답했다고 24일 밝혔다. 금리 수준과 상관없이 주식 투자 비중을 확대하겠다는 응답은 17%에 달했다. 삼성증권은 “금리 정점 전망이 고개를 들면서 투자자들이 자신감을 얻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긴축 완화에 대한 기대감도 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기조가 올 한 해 계속될지에 대한 질문에는 89.2%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올해 3분기 이후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보는 전망도 59%에 달했다. 증시 반등 시 투자하고 싶은 업종은 국내는 반도체가 36.8%로 가장 많았고 2차전지 관련주(23.3%), IT 플랫폼(22.11%) 순이었다. 해외는 전기차와 2차전지(43.0%), 빅테크(29.1%), 바이오(14.8%) 순이었다.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