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 안와 골절 수술 받는다…"욕실 나오다 미끄러져" [전문]

2023. 1. 2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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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작가 겸 방송인 허지웅(44)이 안와 골절상으로 수술대에 오른다.

허지웅은 24일 "욕실을 나오다가 미끄러지면서 문턱 앞의 방바닥에 왼쪽 얼굴을 찍었다. 눈과 코와 이는 다치지 않았습니다만, 안와 골절 진단을 받고 이번 주 수술을 예약했다"고 밝혔다.

SBS 러브FM '허지웅쇼', 종합편성채널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 진행을 맡고 있는 허지웅은 "차질을 일으켜 죄송하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최대한 빠르게 복귀하겠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정초 액땜은 돈 주고도 못 한다는데 좋은 일이 있으려나 보다. 오늘 병원 다녀오면서 사진을 올리려고 찍어두었는데 여러분 보시기에 좋은 모습도 아니고 어머니 마음도 신경이 쓰여 관두었다"고 설명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라며 인사 전한 허지웅은 "늘 평안하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글을 맺었다.

▲이하 허지웅 글 전문.

욕실을 나오다가 미끄러지면서 문턱 앞의 방바닥에 왼쪽 얼굴을 찍었습니다. 눈과 코와 이는 다치지 않았습니다만, 안와골절 진단을 받고 이번 주 수술을 예약했습니다. '허지웅쇼'와 '이제 만나러 갑니다' 등 제가 진행을 맡고 있는 프로그램에 차질을 일으켜 죄송합니다. 청취자, 시청자분들께도 죄송합니다. 책임감을 가지고 최대한 빠르게 복귀하겠습니다. 정초 액땜은 돈 주고도 못한다는데 좋은 일이 있으려나 봅니다. 오늘 병원 다녀오면서 사진을 올리려고 찍어두었는데 여러분 보시기에 좋은 모습도 아니고 어머니 마음도 신경이 쓰여 관두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늘 평안하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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