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과학자들 '인력 중요' 외치자 尹 "선택과 집중 필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인공지능(AI), 우주, 바이오, 양자 분야의 젊은 과학자들을 만나 소통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각 분야 차세대 주자로 꼽히는 과학자들이 인력 관리 중요성을 강조하자, 윤 대통령은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선택해 집중 지원해서 키워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학자들 '인력' 중요성 강조
尹대통령 "美와 역할 분담하는 국제 협력 중요"
"국가 R&D 자금 제대로 집행되도록 개선"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인공지능(AI), 우주, 바이오, 양자 분야의 젊은 과학자들을 만나 소통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각 분야 차세대 주자로 꼽히는 과학자들이 인력 관리 중요성을 강조하자, 윤 대통령은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선택해 집중 지원해서 키워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6명의 유망 과학자를 초청해 오찬 겸 대화 시간을 갖고 국내 과학기술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와 관련, 참석한 과학자들은 '각 분야별로 정부가 무엇을 어떻게 지원하는 것이 그 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안인가'라는 윤 대통령의 질문에 '인력의 중요성'을 첫 번째로 꼽았다.
이를 위해 우수 인력들이 모일 수 있는 해외 우수 연구기관을 유치하고, 기업의 직접적인 수요가 없는 연구 분야에 대해선 석박사급 우수 연구 인력들이 연구를 지속할 수 있는 새로운 연구기관의 설립 등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에 윤 대통령은 "미국 등 주요국과 각 분야별로 각자 역할을 분담하고, 이를 통해 인재를 양성하고 높은 가치를 창출하는 국제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과학기술은 안보, 경제 등 모든 분야의 출발점"이라며 "국가 R&D 자금이 제대로 집행돼 구체적인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개선하라"고 배석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게 지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AI 분야에선 전병곤 서울대 교수·김선주 연세대 교수, 우주 분야에선 윤효상 카이스트 교수, 바이오에선 윤태영 서울대 교수·우재성 고려대 교수, 양자에선 손영익 카이스트 교수가 참석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서면브리핑에서 "대통령이 젊은 과학자들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논한 것도 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줄이는 국가의 도약과 성장은 과학과 기술 그리고 혁신에 의해서만 가능하다는 소신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죽은 남편 아이 임신한 상간녀, 건물주 아내에 "전재산 내놔"
- '70억 아파트 거주' 김동현 "코인하다 길바닥 앉을 뻔"
- ‘계곡살인’ 이은해 “억울하다”…父 “난, 우리 딸 말 100% 믿어”
- 김호중 측, 故 이선균 언급하며 "인권위 제소 검토 중"
- 구미 아파트서 40대 부부·8살 딸 숨진채 발견…유서 발견
- 고준희, '버닝썬' 루머에 입 연다 "솔직히 얘기하면…"
- 쓰레기봉투에 담겨 버려진 강아지들 결국 폐사.. 주인 "못 키울 것 같아서"
- 천도재 지내다 저수지 빠진 무속인 구하려던 남녀 2명 숨져(종합)
- "마약 없다니까!"…女가수 체포 순간 SNS 생중계됐다
- 김호중, 음주처벌 피해가나…경찰 제시한 '위드마크' 증거능력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