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기자들도 오현규에 관심 폭발…수원 구단에 직접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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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셀틱이 K리그1 수원 삼성의 공격수 오현규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스코틀랜드 매체 기자들도 오현규 이적에 대해 관심이 많은 분위기다.
수원 관계자는 "스코틀랜드 매체 기자들이 구단에 이메일로 셀틱으로부터 제안 받은 이적료 액수가 얼마냐"고 직접 문의를 해 온다.
수원은 당초 오현규를 향한 셀틱의 제안을 여러 차례 거절했으나, 최근에는 이적료와 선수 연봉 모두 구단이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좋다고 판단해 협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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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셀틱이 K리그1 수원 삼성의 공격수 오현규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스코틀랜드 매체 기자들도 오현규 이적에 대해 관심이 많은 분위기다.
수원 관계자는 최근 '뉴스1'에 "셀틱이 수정된 이적 제안을 보내왔다. 이번 제안에는 언론을 통해 알려진 250만유로(약 35억원)보다 더 높은 이적료를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셀틱이 제시한 이적료가 꽤 비싼 만큼, 스코틀랜드 매체도 오현규에게 시선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수원 관계자는 "스코틀랜드 매체 기자들이 구단에 이메일로 셀틱으로부터 제안 받은 이적료 액수가 얼마냐"고 직접 문의를 해 온다. 답장을 해주면 또 바로 답장이 온다"고 전했다.
실제로 유럽에서도 이미 오현규를 향한 주목도가 높아졌다. '스카이스포츠' 스코틀랜드판 등 여러 매체들은 "셀틱과 수원이 오현규 이적을 두고 합의에 이르렀으며, 곧 메디컬테스트가 진행된다"며 이적 임박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수원 관계자는 "조규성(전북)과의 협상이 무산돼 오현규를 향한 이적료가 높아진 건 아니다. 셀틱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전부터 오현규에게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현해왔다"며 오현규를 향한 셀틱의 진심을 전했다.
수원은 당초 오현규를 향한 셀틱의 제안을 여러 차례 거절했으나, 최근에는 이적료와 선수 연봉 모두 구단이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좋다고 판단해 협상을 진행 중이다.
수원은 설 연휴가 끝난 뒤 대체 선수 영입 등 다양한 각도에서 검토를 마친 뒤 오현규의 이적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계획이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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