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 기자들도 오현규에 관심 폭발…수원 구단에 직접 문의

안영준 기자 2023. 1. 24. 1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셀틱이 K리그1 수원 삼성의 공격수 오현규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스코틀랜드 매체 기자들도 오현규 이적에 대해 관심이 많은 분위기다.

수원 관계자는 "스코틀랜드 매체 기자들이 구단에 이메일로 셀틱으로부터 제안 받은 이적료 액수가 얼마냐"고 직접 문의를 해 온다.

수원은 당초 오현규를 향한 셀틱의 제안을 여러 차례 거절했으나, 최근에는 이적료와 선수 연봉 모두 구단이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좋다고 판단해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 오현규, 셀틱 이적 눈앞
수원 오현규가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원큐 K리그1 2022' 29라운드 FC서울과 수원 삼성의 경기 후반전에서 추가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 하고 있다. 2022.9.4/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셀틱이 K리그1 수원 삼성의 공격수 오현규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스코틀랜드 매체 기자들도 오현규 이적에 대해 관심이 많은 분위기다.

수원 관계자는 최근 '뉴스1'에 "셀틱이 수정된 이적 제안을 보내왔다. 이번 제안에는 언론을 통해 알려진 250만유로(약 35억원)보다 더 높은 이적료를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셀틱이 제시한 이적료가 꽤 비싼 만큼, 스코틀랜드 매체도 오현규에게 시선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수원 관계자는 "스코틀랜드 매체 기자들이 구단에 이메일로 셀틱으로부터 제안 받은 이적료 액수가 얼마냐"고 직접 문의를 해 온다. 답장을 해주면 또 바로 답장이 온다"고 전했다.

실제로 유럽에서도 이미 오현규를 향한 주목도가 높아졌다. '스카이스포츠' 스코틀랜드판 등 여러 매체들은 "셀틱과 수원이 오현규 이적을 두고 합의에 이르렀으며, 곧 메디컬테스트가 진행된다"며 이적 임박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수원 관계자는 "조규성(전북)과의 협상이 무산돼 오현규를 향한 이적료가 높아진 건 아니다. 셀틱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전부터 오현규에게 적극적으로 관심을 표현해왔다"며 오현규를 향한 셀틱의 진심을 전했다.

수원은 당초 오현규를 향한 셀틱의 제안을 여러 차례 거절했으나, 최근에는 이적료와 선수 연봉 모두 구단이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 좋다고 판단해 협상을 진행 중이다.

수원은 설 연휴가 끝난 뒤 대체 선수 영입 등 다양한 각도에서 검토를 마친 뒤 오현규의 이적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계획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카타르 월드컵 참가를 위해 도하로 출국하고 있다. 2022.11.13/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tr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