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비 김상혁 "1억 사기‥사기꾼이 돈 관리 잘하라 조언"

황소영 기자 2023. 1. 2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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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언니들' 김상혁
클릭비 출신 김상혁이 사기 피해를 고백한다.

24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될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진격의 언니들'에는 사업가로 변신한 김상혁이 방문한다. 그때 그 시절 스타답게 변함없는 모습에 박미선은 환호하고, 장영란은 "안 늙는다"라며 감탄한다. 김상혁은 "겉만 멀쩡하지 속은 많이 썩었다"라는 너스레로 웃음을 자아낸다.

여전한 방송 센스를 보이는 김상혁은 7개의 직영점이 있는 찐빵 사업에 이어 오락실, 조개구이, 화장품까지 여러 가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상황. 그의 근황에 박미선, 장영란, 김호영은 흐뭇함을 표하지만, 김상혁은 "귀가 얇아서 사기를 많이 당한다. 최근 1~2년 동안 1억원이 좀 넘게 당했다"라고 고민을 털어놓고 3MC를 탄식하게 만든다.

그는 오래 알고 지난 형에게서 첫 사기를 당했다고 회상한다. "그 형은 골동품 사업을 하는 지인이 해외 업자에게 도자기를 넘겨야 하는 상황이다. 돈을 빌려주면 2주 안에 회수해주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믿고 2000만 원이라는 큰 돈을 보내줬다. 하지만 약속한 기한이 다가와도 연락이 없었다"라고 말한다. 같은 수법에 당해본 경험이 있는 박미선은 공감하고, 차용증 등 아무 서류도 작성한 적 없는 김상혁을 향해 "2000만 원이면 찐빵을 몇 개나 팔아야 하는데!"라며 안타까움을 내비친다.

결국 김상혁은 경찰서에 신고한다고 엄포를 놓았다고. "형이 시켜서 돈을 상환하러 왔다는 인물이 '앞으로 돈 관리 잘하고 사람 아무나 믿지 말라'라고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이더라"고 전한 사실을 털어놓는다. 장영란은 "요즘에는 안 당하죠?"라고 묻지만, 박미선은 "내 경험상 또 당해"라고 대신 답해 웃음을 부른다. 유경험자 박미선의 예고대로 김상혁의 사기 스토리는 끊이지 않아 박미선, 장영란, 김호영에게 또다시 고구마를 선사한다.

'진격의 언니들'은 SK브로드밴드 Btv케이블 1번, 채널S(SK브로드밴드 Btv 1번, KT 지니TV 70번, LG U+TV 61번, LG헬로비전 81번, 딜라이브 74번, 스카이라이프 150번, HCN 69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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