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정과 재혼’ 김동성, 설 연휴에 가정법원 行?…"아무 생각 없이 말하다가”

유수연 2023. 1. 2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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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이 재혼 남성들을 향한 조언을 건넸다.

24일 김동성은 아내 인민정의 SNS를 통해 "재혼 애송이들아 잘듣고 메모해라. 형 오늘 끌려 나와서 가정법원 왔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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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이 재혼 남성들을 향한 조언을 건넸다.

24일 김동성은 아내 인민정의 SNS를 통해 “재혼 애송이들아 잘듣고 메모해라. 형 오늘 끌려 나와서 가정법원 왔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수원가정법원 앞에서 아내 인민정과 함께 찍은 영상을 게재했다.

김동성은 “첫사랑 이야기하다 갑자기 밥 먹으러 나가자며 여기로 데리고 오더라. 너희는 첫사랑 이야기하면 절대 첫사랑 같은 거 없다고 딱 잘라 말해야 한다"며 "우리가 아무리 재혼이더라도 우리의 첫사랑은 지금 와이프님이라고 말해라. 그래야 형처럼 가정법원 안 끌려온다”고 조언했다.

이어 “ 다행히 오늘 연휴 마지막 날이라 법원 문 닫아서 살았다”라며 "와이프가 살살 물어본다고 아무 생각 없이 막 입 털면 큰일 난다. 재혼한 것보다 더 중요한 건 이혼 안 당하는 거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사랑받으려 노력하지 말고 사랑을 주려고 노력하자. 형 말 잘 듣고 잘 따라오면 우리 모두 슬기로운 재혼 생활 가능하다. 재혼 남자들이여 파이팅"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동성과 인민정은 지난해 5월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yusuou@osen.co.kr

[사진] 인민정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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