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후회하니?… 아스널 이적 후 최고 승률 자랑하는 멀티 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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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예상을 깨고 20년 만에 리그 우승을 노리는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서 데려온 올렉산드로 진첸코의 힘도 무시할 수 없다.
진첸코는 올 시즌 맨시티를 떠나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그동안 멀티 플레이어로 많이 출전했지만, 아스널 이적 후 왼 측면 수비수로 확실히 자리 잡으며 공수 양면에서 좋은 플레이를 펼친 점도 고무적이다.
아스널 이적 후 더 잘하는 진첸코를 보면 더 속이 쓰릴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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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아스널이 예상을 깨고 20년 만에 리그 우승을 노리는 가운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서 데려온 올렉산드로 진첸코의 힘도 무시할 수 없다.
아스널은 올 시즌 현재까지 16승 2무 1패 승점 50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 기세를 이어간다면 2003/2004시즌 무패 우승 이후 20년 만에 리그 챔피언에 오른다.
그 중 주목할 만 한 건 진첸코다. 진첸코는 올 시즌 맨시티를 떠나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맨시티에서 입지가 애매모호했고, 기회를 더 받을 수 있는 아스널로 이적했다.
아스널 이적은 팀과 개인 모두 호재였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진첸코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50경기 이상 출전 선수 중 가장 높은 승률을 자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진첸코는 올 시즌 현재까지 리그 12경기 출전 2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승리를 이끌었다. 83% 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그동안 멀티 플레이어로 많이 출전했지만, 아스널 이적 후 왼 측면 수비수로 확실히 자리 잡으며 공수 양면에서 좋은 플레이를 펼친 점도 고무적이다.
맨시티는 아스널에 좋은 일만 시켜준 꼴이 됐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을 비롯해 진첸코, 가브리에우 제주스 모두 맨시티 출신이다. 아스널 이적 후 더 잘하는 진첸코를 보면 더 속이 쓰릴 만 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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