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해트트릭’ 홀란드, EPL 19경기 만에 호날두 넘었다

정지훈 기자 2023. 1. 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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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 말로 괴물 공격수다.

엘링 홀란드가 프리미어리그 입성 19경기 만에 '전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넘었다.

홀란드는 리그 19경기에서 무려 4번의 해트트릭을 기록했는데, 호날두의 EPL 해트트릭 기록을 넘어섰다.

글로벌 축구 매체 '트랜스퍼 마크트'는 홀란드가 리그 19경기에서 25골 3도움, 4번의 해트트릭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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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그야 말로 괴물 공격수다. 엘링 홀란드가 프리미어리그 입성 19경기 만에 ‘전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넘었다. 해트트릭만 무려 4번째다.


맨체스터 시티는 2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에서 울버햄튼 원더러스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리그에서 2연승에 성공하며 승점 45점을 기록했고, 선두 아스널을 추격했다.


선두 추격을 위해 승리가 절실한 상황에서 홀란드가 초반부터 날아올랐다. 전반 40분 마레즈의 패스를 받은 더 브라위너가 감각적인 크로스를 올려줬고, 홀란드가 타점 높은 헤더로 마무리했다.


후반전에도 홀란드가 빛났다. 후반 5분 귄도안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홀란드가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홀란드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9분 사의 치명적인 실수를 마레즈가 가로채 패스를 내줬고, 홀란드가 잡아 텅 빈 골문에 차 넣었다.


3골의 여유가 생긴 맨시티가 후반 16분 홀란드를 빼고, 알바레스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홀란드는 홈팬들의 박수를 받으면서 경기장을 빠져나왔고, 홀란드는 체력 안배와 결과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홀란드를 향한 찬사가 이어졌다. 홀란드는 이날 3골을 기록하며 리그에서만 25골을 터뜨렸고, 지난 시즌 득점왕인 손흥민, 모하메드 살라의 23골 기록을 19경기 만에 넘었다. 이제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까지 넘보고 있는 홀란드다.


기록은 또 있다. 홀란드는 리그 19경기에서 무려 4번의 해트트릭을 기록했는데, 호날두의 EPL 해트트릭 기록을 넘어섰다. 글로벌 축구 매체 ‘트랜스퍼 마크트’는 홀란드가 리그 19경기에서 25골 3도움, 4번의 해트트릭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반면, 호날두는 EPL 236경기에서 103골 39도움, 3번의 해트트릭을 남겼다고 밝혔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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