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진화·환자 이송…제주119 항공대, 임무 '척척'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불 진화, 도서 지역 환자 이송 등 제주소방본부 산하 119항공대의 위급 상황 대처 능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24일 오전 10시 119항공대를 방문해 직원들에게 그간 노고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성실한 역할 수행을 당부했다.
지난 2019년 6월 출범한 제주119항공대는 현재까지 총 238회에 걸쳐 현장을 누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2019년 6월 출범 이후 총 238회 현장 누벼
이번 설 명절 오름 화재, 환자 이송 등 분투
오 지사 " 도민 안전 위해 최선 다해줘 감사"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산불 진화, 도서 지역 환자 이송 등 제주소방본부 산하 119항공대의 위급 상황 대처 능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항공대는 설을 맞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해 24시간 출동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항공대 주력 장비는 다목적 소방헬기 '한라매'다. '한라매'는 시간당 최대 290㎞의 속도로 최대 719㎞까지 비행할 수 있어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제주에서 수도권 종합병원까지 '논스톱 비행'이 가능하다.
이번 설 명절 한라매 주요 실적을 보면 지난 21일 새벽 서귀포시 색달동 우보오름 일대 9000여m2를 태운 화재 당시 항공대 산하 소방헬기 '한라매'가 현장에 출동해 모니터링에 나섰다. 설 연휴 셋째 날인 23일에는 추자도에서 의식 저하 증상을 보이는 70대 여성을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24일 오전 10시 119항공대를 방문해 직원들에게 그간 노고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고 성실한 역할 수행을 당부했다. 오 지사는 "설 연휴에도 불구하고 도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줘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119항공대가 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힘써 달라"고 말했다.
지난 2019년 6월 출범한 제주119항공대는 현재까지 총 238회에 걸쳐 현장을 누볐다. 상황별 출동은 구조구급 193건, 수색 37건, 화재 진압 8건 등이다.
또 현재까지 총 181명의 위급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송 대부분은 제주 인접 부속도서와 산간지역 등 육상교통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서 이뤄졌다. 119항공대의 역할과 중요성이 큰 이유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 KAIST 교수됐다
- 지디 "카이스트 초빙교수 어리둥절하지만…형처럼 도움 주고 싶다"
- 율희, 이혼 후 근황 공개 "남친같은 단짝과 시간 보내"
- "신부보다 더 예뻐"…부케 받는 조민 영상에 지지자들 찬사
- 류시원, 재혼한 아내 공개 "♥19살 연하 대치동 수학강사"
- 윤민수, 이혼 후에도 전처와 화기애애…윤후 졸업식 동행
- '잠적' 신성훈 감독 무사히 발견…"경찰신고로 사망사고 막아"
- 심수봉, 공연장 갖춘 대저택·일상 첫 공개
- "정자 얼렸다"…김준호, 김지민과 재혼 초읽기
- 밀양성폭행 피해자 근황…합의금 빼앗기고 일용직 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