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이 만난 6인의 과학 영 리더… 기준은 ‘안보·신산업’

이종현 기자 2023. 1. 24.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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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과학기술 영 리더와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순방과 과학기술 영리더와의 대화는 과학기술 분야 리더십 확보에 대한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과기정통부는 국가전략기술 육성 방안 등에 맞춰 탁월한 인재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국제적 협력을 통해 세계적 기술경쟁력을 확보해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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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 영 리더와의 만남'에 참석한 6명의 과학자들. /과기정통부

해외 순방에서 양자 분야 석학들과 만남을 가졌던 윤석열 대통령이 국내에 돌아와 ‘3040′ 젊은 과학자들을 만났다. 인공지능(AI)부터 첨단바이오, 양자, 우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연구성과를 내고 있는 과학자들이다.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과학기술 영 리더와의 대화’를 진행했다. 오찬과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는 윤 대통령이 UAE-스위스 순방 이후 처음 가진 공식 행보다. 과기정통부는 “AI, 첨단바이오, 양자, 우주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유망연구자들과 윤 대통령이 오찬을 함께 하며 과학기술 육성을 위한 국제적 협력 방안과 우수 인재 양성 및 확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과학자는 전병곤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AI), 김선주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교수(AI), 윤태영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첨단바이오), 우재성 고려대 생명과학부 교수(첨단바이오), 손영익 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양자), 윤효상 KAIST 항공우주공학부 교수(우주) 등이다. AI, 첨단바이오, 양자, 우주 등은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 중에서도 국가 안보에 밀접하고 신산업 창출 가능성이 큰 분야로 꼽힌다.

특히 이들 과학자들은 실제 산업 현장에서 발로 뛰며 연구 성과를 사업화로 연결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전병곤 교수는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고 초거대 AI 시스템 플랫폼 기술을 개발해 ‘FriendliAI’를 창업하기도 했다.

김선주 교수는 페이스북에서 일한 경험이 있고, 우재성 교수는 막단백질 분야의 세계적인 연구자로 라이보텍 공동대표를 겸하고 있다.

윤효상 교수는 세트렉아이 인공위성 자세제어 분야 연구원 등을 지냈고, 손영익 교수 역시 양자 컴퓨팅 유니콘 기업인 PsiQuantum에서 R&D 엔지니어로 일했다.

이들은 각자의 국제적 경력과 연구자, 교육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분야별 세계 연구개발 동향과 국제협력, 우수인재 확보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이번 순방과 과학기술 영리더와의 대화는 과학기술 분야 리더십 확보에 대한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과기정통부는 국가전략기술 육성 방안 등에 맞춰 탁월한 인재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국제적 협력을 통해 세계적 기술경쟁력을 확보해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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