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EPL 복귀?..."前 첼시 감독, 콘테 후임으로 거론"

신동훈 기자 2023. 1. 24.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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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토트넘 훗스퍼와 연결됐다.

이탈리아 축구에 정통한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내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소식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날 것이란 것이다. 어떠한 접점도 없었다. 콘테 감독의 계약은 만료될 것이며, 구단은 재계약을 요청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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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토트넘 훗스퍼와 연결됐다.

이탈리아 축구에 정통한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내가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소식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날 것이란 것이다. 어떠한 접점도 없었다. 콘테 감독의 계약은 만료될 것이며, 구단은 재계약을 요청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콘테 감독은 유벤투스, 첼시, 인터밀란 등에서 감독 생활을 하며 명성을 쌓았다. 유럽을 대표하는 감독 반열에 오른 콘테 감독은 지난 시즌 중도에 토트넘으로 왔다. 누누 산투 감독 아래에서 무너진 토트넘을 재건하며 리그 4위에 팀을 올려 놓았다. 빠른 시간에 자신의 색깔을 녹이고 성과까지 냈다는 호평을 들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 보드진은 히샬리송, 이브 비수마 등 여러 선수들을 영입하며 지원을 해줬고 핵심 선수들 잔류도 이끌었다. 지난 시즌보다 더 발전된 모습이 기대됐으나 토트넘은 아쉬움이 큰 상황이다. 리그 5위지만 경기 내용이 매우 좋지 못하고 상위권 팀들과 차이가 크다. 장점을 완전히 잃고 단점만 극대화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흔들리는 상황 속 토트넘과 결별설까지 나왔다. 올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되는 콘테 감독이 토트넘에 남지 않을 거란 소식이 나오자 후임 후보들이 거론됐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토마스 투헬 감독이 언급됐는데 사리 감독도 이야기됐다. 영국 '더 선'은 24일 "토트넘은 사리 감독을 콘테 감독의 대체 사령탑으로 생각 중이다"고 했다.

사리 감독은 프로 선수 경력 없이 최고의 감독에 오른 인물이다. 은행원으로 근무하면서도 축구에 대한 열의를 보였고 하부리그부터 점점 올라와 2012년 엠폴리를 지휘하면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나폴리로 가 이탈리아 대표 감독이 됐다. 빌드업, 압박을 적절히 섞은 현대적 전술 방식을 잘 활용했다. 나폴리 이후 첼시, 유벤투스에서 감독 생활을 하다 현재는 라치오 감독으로 있다.

이탈리아 '풋볼 이탈리아'는 23일 "사리 감독은 라치오 보드진과 사이가 좋지 않다. 사리 감독이 토트넘으로 가면 지금보다 더 실용적인 팀으로 만들 것이고 유연성도 보일 것 같다. 첼시에선 아쉬움을 남겼지만 유벤투스, 라치오를 거치며 사리 감독은 더 발전했다. 해리 케인도 잘 활용할 수 있어 보인다"고 하며 사리 감독이 토트넘과 어울린다고 주장했다.

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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