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2020년 리버풀 보는 것 같다”

골닷컴 2023. 1. 24. 15: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스널이 프리미어리그 선두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많은 평론가들이 아스널이 우승으로 시즌을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인지 여부를 두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고, 리버풀 출신 레전드 로비 파울러는 맨체스터 시티의 반격을 경계했다.

그는 "맨시티를 상대로 우승 경쟁에서 승리하는 것은 다른 차원의 이야기다. 만약 맨시티가 과거처럼 14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게 된다면 아스널은 우승할 수 있을까"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골닷컴] 김동호 기자 = 아스널이 프리미어리그 선두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많은 평론가들이 아스널이 우승으로 시즌을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인지 여부를 두고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고, 리버풀 출신 레전드 로비 파울러는 맨체스터 시티의 반격을 경계했다.

아스널은 2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맨유와의 홈 경기에서 3-2로 역전승을 거두었다. 전반 17분 만에 마커스 래시포드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에디 은케이타와 그라니트 자카의 연속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동점으로 끝나는가 싶었지만, 정규시간이 다 흐른 시점에서 은케이타의 천금같은 결승골이 터지며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아스널은 승점 50점이 되며 한 경기를 더 치른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승점 5점 차이가 되었다. 또한 올 시즌 단 1패 밖에 없을 정도로 분위기도 좋아 2003/04시즌 무패 우승 이후 대망의 첫 우승을 차지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이를 두고 리버풀 출신 레전드 파울러는 ‘미러’를 통해 “아스널은 몇 년 전 배고픔과 에너지가 넘치던 리버풀을 떠오르게 한다”며 “사람들은 아스널이 곧 추락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버텨냈다. 아스널은 우승할 자격이 있음을 증명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맨시티의 저력도 예상했다. 그는 “맨시티를 상대로 우승 경쟁에서 승리하는 것은 다른 차원의 이야기다. 만약 맨시티가 과거처럼 14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게 된다면 아스널은 우승할 수 있을까”라고 했다.

1위 아스널과 2위 맨시티의 승점 차는 5점이다. 또한 아스널이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이다. 하지만 양 팀은 리그에서 두 번의 맞대결을 남겨두고 있어 사실상 승점 6점짜리 매치를 두 번 치러야 하는 상황이다. 결국 양 팀의 맞대결에서 우승 트로피의 향방이 갈릴 전망이다.

사진 = Getty Images

Copyright © 골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