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FC서울, ‘원클럽맨’ 고요한-고광민과 재계약...황현수-황성민도 ‘연장’

정지훈 기자 2023. 1. 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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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이 '원 클럽 맨' 고요한, 고광민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서울은 24일 공식 채널을 통해 "FC서울이 고요한, 고광민, 황성민, 황현수 선수와 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태국에서 새 시즌을 열심히 준비 중인 네 선수는 팬 여러분들의 기대에 걸맞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습니다"며 4명의 선수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고요한과 고광민은 '투고'라 불리는 FC서울의 리빙 레전드다.

황현수와 황성민도 서울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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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정지훈]


FC서울이 ‘원 클럽 맨’ 고요한, 고광민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황현수와 황성민도 계약을 연장했다.


서울은 24일 공식 채널을 통해 “FC서울이 고요한, 고광민, 황성민, 황현수 선수와 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태국에서 새 시즌을 열심히 준비 중인 네 선수는 팬 여러분들의 기대에 걸맞는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를 전했습니다”며 4명의 선수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고요한과 고광민은 ‘투고’라 불리는 FC서울의 리빙 레전드다.


특히 고요한은 2004년 서울 입단 후 단 한 번도 팀을 옮기지 않은 ‘원 클럽 맨’이자, 진정한 레전드다. 골키퍼, 센터백을 빼고는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고, 체격이 작지만 넘치는 투쟁심을 바탕으로 상대를 제압한다. 엄청난 활동량으로 그라운드 곳곳을 누비며 공수 모두에 기여하는 유형의 미드필더고, 기본기도 탄탄해 실수와 기복이 없는 편이다. 어떤 포지션에서든 제몫을 해줄 정도로 축구 지능과 센스가 있고, 2018년에는 한 단계 더 발전해 득점력까지 갖춘 미드필더가 됐다. 지난 시즌에는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이번 시즌 부상에서 회복해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고광민도 군 입대를 제외하면 서울에서만 뛰었다. 증곡초, 동대부중, 동대부고, 아주대를 거치면서 유망주로 주목받았고, 특히 동대부고 시절 대통령금배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결국 2011년 드래프트 2순위로 FC서울에 입단했고, 데뷔 시즌부터 7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올렸다.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했고, 2016년에는 33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서울의 짜릿한 역전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이후 습관성 어깨 탈구로 4급 판정을 받아 공익 근무를 했고, 화성 FC와 양평 FC에서 활약했다. 2019년 군 복무를 마치고 서울로 돌아와 레전드 반열에 올랐다.


황현수와 황성민도 서울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황현수는 지난 시즌 아쉬움을 남겼지만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센터백이고, 황성민은 양한빈이 떠난 빈 자리를 메워줄 골키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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