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 강풍 속 제주 항공편 올스톱…전국 여객선 113척 운항 통제

박원경 기자 2023. 1. 24.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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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역 등에서 한파 속에 강풍이 불고 폭설이 내리면서 제주공항 항공기 운행이 전면 중단되고 여객선 운항도 대거 통제됐습니다.

제주지방항공청에 따르면 오늘 제주공항에서 이륙하려던 국내선 출발편 233편과 도착편 233편 등 총 466편이 모두 결항됐습니다.

대설로 인해 내장산, 다도해, 무등산 등 6개 국립공원 137개 탐방로가 통제됐고 전북, 전남, 제주 등 도로 7곳도 통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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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역 등에서 한파 속에 강풍이 불고 폭설이 내리면서 제주공항 항공기 운행이 전면 중단되고 여객선 운항도 대거 통제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4일 오전 11시 기준 백령~인천, 포항~울산, 군산~어청도 등 여객선 86개 항로 113척의 운항이 풍랑에 의해 통제됐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바닷길과 하늘길이 모두 끊겼습니다.

제주지방항공청에 따르면 오늘 제주공항에서 이륙하려던 국내선 출발편 233편과 도착편 233편 등 총 466편이 모두 결항됐습니다.

대설로 인해 내장산, 다도해, 무등산 등 6개 국립공원 137개 탐방로가 통제됐고 전북, 전남, 제주 등 도로 7곳도 통제 상태입니다.

올 겨울 최강 한파로 전국적으로 계량기 동파 사고가 14건 발생했습니다.

전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까지 평년보다 10~15도 낮은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는 내일 오후부터 기온이 올라 26일에는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설특보는 전라 서해안 중심으로 발효 중인데, 오늘 충남 서해안과 충남 북부 내륙, 전라와 제주권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원경 기자seagu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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