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1572억 사나이 헤이워드, 친정팀 복귀전서 최악 부진…감독 신뢰 점점 잃어간다

김호중 2023. 1. 24. 13: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팀내 최다 실책, 득실 마진은 최악.

고든 헤이워드(샬럿)의 경기력이 매우 저조하다.

이날 경기의 핵심 스토리라인은 고든 헤이워드(샬럿)의 유타 방문이었다.

팀내 최다 연봉자인 헤이워드가 1인분만 해냈다면 3연승도 가능했을지도 모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팀내 최다 실책, 득실 마진은 최악. 고든 헤이워드(샬럿)의 경기력이 매우 저조하다. 최다 연봉자인 그는 이날 주전 5명중 출전 시간을 가장 적게 부여받았다. 스티브 클리포드 감독의 신뢰가 얼마나 떨어졌는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샬럿 호넷츠는 24일(한국시간) 비빈트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유타 재즈와의 경기에서 102-120으로 대패했다.

샬럿의 연승 행진은 허무하게 종료되었고 시즌 14승(34패)째를 당했다.

이날 경기의 핵심 스토리라인은 고든 헤이워드(샬럿)의 유타 방문이었다. 헤이워드는 2010년대 중반 유타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선수로, 올스타에 선정되는등 유타에서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다.

유타에서 뛸 때 헤이워드는 리그에서 가성비가 가장 좋은 선수 중 하나로 꼽혔다. 하지만 이후 보스턴과 맥스 계약을 맺으면서 이적했고, 부상이 겹치며 졸지에 효율이 가장 안 좋은 선수로 전락했다. 이후 샬럿과도 비슷한 규모의 계약을 맺고 이적했다. 2020년 11월, 4년 1억 2000만 달러 계약을 맺고 샬럿으로 이적했다. 한화로 1,572억원에 해당하는 초대형 계약이다.

이 계약은 샬럿에 재앙으로 다가오고 있다. 헤이워드는 이번 2022-2023 NBA 정규시즌서 경기당 13.5점 4.7리바운드를 기록하는데 그치고 있다. 42%의 야투율, 29%의 3점슛 성공률. 표면 기록도 별로고 효율은 바닥을 치는 수준이다.

최근 경기력은 부진하지만, 본인이 에이스로 활약했던 친정팀으로의 복귀다. 헤이워드는 샬럿에 거주하는 가족을 전부 유타로 초대했다. 하지만 결과는 또 좋지 않았다.

헤이워드는 주전 중 가장 적은 23분의 출전시간만을 부여받았고 11점 4실책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팀내 최다 실책이다. 득실마진도 -22로 팀내 최악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샬럿은 테리 로지어의 분전(23점 5리바운드)는 물론, 마크 윌리엄스(11점 3리바운드),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15점 9어시스트) 등 백업 선수들의 기대 이상의 활약도 나왔다. 승리를 위한 모멘텀은 분명 존재했다. 팀내 최다 연봉자인 헤이워드가 1인분만 해냈다면 3연승도 가능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헤이워드는 또 한 번 샬럿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사진_AP연합뉴스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