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나' 김창동 "제 역할은 강팀과 만났을 때 빛을 발할 것…기회 되면 제이스 꺼내고 싶어" [인터뷰]

김수정 기자 2023. 1. 24. 12: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칸나' 김창동이 리브 샌박전 승리 소감을 밝혔다.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김창동은 승리 소감과 이번 시즌 목표, 2주 차 경기에 임하는 각오 등을 솔직하게 전했다.

강팀을 만나면 게임이 치열해질 거고 바텀도 반반, 미드도 반반 가는 등 어려운 게임이 될 것 같은데, 그제야 제 역할이 빛을 발하는 경기가 나올 것 같다.

제 역할 같은 것도 혁규 형이 '이런 구도일 때는 네가 이렇게 해'라고 알려줘서 그런 부분을 잘 지키면서 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기자) '칸나' 김창동이 리브 샌박전 승리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 위치한 LCK 아레나에서는 '2023 LCK 스프링' 정규 시즌 1라운드, 리브 샌드박스 대 디플러스 기아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디플러스 기아는 라인전, 한타 등 경기 전반적인 부분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며 2:0의 스코어로 리브 샌드박스를 격파, 2연승을 달성했다.

경기가 끝난 후 진행된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김창동은 승리 소감과 이번 시즌 목표, 2주 차 경기에 임하는 각오 등을 솔직하게 전했다.

다음은 김창동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 승리 축하드린다. 2:0으로 깔끔하게 이겼는데 소감이 어떤가?

두 경기를 치렀는데 둘 다 2:0으로 빠르게 이겨서 기분 좋다. 연휴가 기다리고 있는데 저희는 연습을 해야 해서 상관 없지만 팬분들이 연휴를 기분 좋게 보내실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

> '버돌' 선수와 맞대결을 펼친 소감은?

'버돌' 선수라서 쉽거나 어려운 부분은 없었다. 챔피언 상성 구도대로 잘 나온 것 같다.

> 1세트에서 레넥톤으로 크산테를 상대했는데, 두 챔피언의 대결 구도를 어떻게 보고 있나?

게임에서 바텀 매치가 엄청 중요했고 제 역할은 정해져 있어서 나르, 피오라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제 목표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레넥톤이 적합하다고 생각했다. (목표가 무엇이었는지 궁금하다.) 그냥 '탑 혼자 잘해라' 이런 느낌이었다.

> 2세트에서 팀이 미드 르블랑을 선택한 이유는?

저는 탑 라이너라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허수가 좋아서 뽑은 것 같다. 저희 팀에 나미가 있어서 후반에 포킹을 보려고 했던 것 같기도 하다.

> 2세트에서 나르로 피오라와 맞라인전을 펼쳤다. 특별히 어려운 부분은 없었는지?

다 밴이 돼서 나르가 제일 괜찮은 픽이었다. 나르가 초반에 약하고 점점 강해지는 편이라 피오라를 상대하는 데는 크게 어려움이 없었다.

> DRX전 승리 이후 팀 합은 좋지만 아직 갈고닦을 부분이 많다고 했다. 대략적으로 어떤 부분을 보완해야 하는지 말해줄 수 있나?

저희가 강팀이랑은 아직 경기를 치러보지 않았다. 강팀을 만나면 게임이 치열해질 거고 바텀도 반반, 미드도 반반 가는 등 어려운 게임이 될 것 같은데, 그제야 제 역할이 빛을 발하는 경기가 나올 것 같다.

> 팀 합이 완벽한 것 같은데 비결은 무엇인가? 베테랑인 '데프트' 선수의 영향도 있을까?

바텀이 정말 중요한 메타인데 바텀이 구도 정리를 잘해 주고 있다. 제 역할 같은 것도 혁규 형이 '이런 구도일 때는 네가 이렇게 해'라고 알려줘서 그런 부분을 잘 지키면서 하고 있다. 

> 이번 시즌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나 해내고 싶은 역할은 무엇인가?

요즘에 제이스도 버프가 됐고 칼챔이 나오면서 탱커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 저는 나르 세 판, 레넥톤 한 판을 했다. 나중에 (탑 쪽) 밴이 많이 되고 바텀에서 안 예민한 픽이 나오면 오랜만에 제이스를 꺼내서 잘하고 싶다. 

> 다음주에는 농심, T1과 맞붙는데 각오가 궁금하다.

저희가 지금 두 번 경기를 치르고 다 2:0으로 이겨서 당장은 LCK 1위를 달리고 있지만, 다음에도 좋은 경기를 치러서 1위를 지키고 싶다.

> 마지막으로 팬분들께도 한마디 부탁드린다.

오늘도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저희도 2:0으로 이겨서 기분이 좋은데 팬분들은 더 좋으실 것 같다. 설 연휴에 다치지 말고 새해 복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