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의 아침] “KIA, 한마음으로 올 시즌 우승 결의…다음 달부터 해외 전지훈련 돌입”

윤주성 2023. 1. 24.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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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다음달부터 전지훈련 돌입...3년 만에 국내 아닌 美 애리조나·日 오키나와서 진행"
"美 전지훈련서 WBC 대표팀 등 8차례 연습경기...선수들 본격적인 선발 경쟁"
"KIA 임직원·선수단, 워크숍서 한마음으로 우승 결의...팬 성원에 승리로 보답"
"광주FC, 이정효 감독과 2024년까지 재계약...다음 달 수원 삼성과 1부리그 복귀전"
"AI페퍼스, 23일 홈경기서 4연패 탈출...26일 기업은행과 첫 연승 도전"
[KBS 광주]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에 있습니다. 인용 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출발! 무등의 아침]
■ 방송시간 : 08:30~09:00 KBS광주 1R FM 90.5 MHZ
■ 진행 : 윤주성 앵커
■ 전화 연결 : 김여울 광주일보 기자
■ 구성 : 정유라 작가
■ 기술 : 김영조 감독


▶유튜브 영상 바로가기 주소 https://youtu.be/mB3HcKl_yJ8

◇ 윤주성 앵커 (이하 윤주성):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 연결해서 스포츠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광주일보 김여울 기자 (이하 김여울): 안녕하십니까?

◇ 윤주성: 오는 2월 1일부터 기아 선수들의 해외 전지 훈련이 예정되어 있네요. 미국 애리조나에 이어서 일본 오키나와에서 시즌을 준비한다고요?

◆ 김여울: 비시즌 개인 운동을 하던 선수들 이제 본격적으로 시즌 준비에 나가게 되는데요. 2월 1일부터 스프링캠프가 시작됩니다. 2020년 플로리다 캠프 이후에 코로나19로 국내에서 스프링캠프가 진행됐는데요. 3년 만에 해외에서 전지훈련이 진행됩니다. 선수들 일단 애리조나에서 훈련을 하게 되는데요. 2월 1일 훈련에 맞춰서 30일 애리조나로 출국하게 되고요. 애리조나에서는 2월 1일부터 23일까지 훈련을 하게 됩니다. 이후에는 장소를 옮겨서 일본 오키나와에서 훈련을 하게 됩니다. 2월 24일부터 2차 캠프 진행하게 되는데요. 3월 9일까지 기아의 해외 전지훈련이 진행됩니다. 명단도 발표가 됐는데 김종국 감독을 비롯해서 코칭스태프 19명, 선수 36명 등 55명의 선수단이 미국 애리조나로 떠나게 됩니다. 신인 중에서는 1차 지명을 받은 좌완 윤영철 선수만 유일하게 포함됐는데요. 명단에는 변화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오키나와 캠프로 이동을 하면서 이때는 명단에도 변화가 있을 수 있으니까 신인들 이곳을 목표로 남은 신인들은 훈련하지 않을까 합니다. 미국 애리조나에서 3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체력, 기술, 전술 훈련이 진행되고요. 연습 경기 일정을 통해서 실전 준비도 펼쳐지게 됩니다. 2월 19일에는 캠프지에서 WBC 대표팀과의 연습 경기가 펼쳐지기도 하는데요. WBC 대표팀도 애리조나에서 훈련을 하면서 이번 연습 경기 일정이 준비가 됐습니다. 이 경기 포함해서 총 8차례 연습 경기가 진행되고요. 이 연습 경기를 통해서 선수들 본격적인 경쟁을 하게 되는데요. 캠프 시작하자마자 경기할 수 있게 몸 만들어와라 이런 조언이 있었고요. 선수들 부지런히 캠프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윤주성: 기아타이거즈가 전 임직원과 선수단이 참가하는 워크숍을 열었는데 이 자리에서 임직원과 선수단이 우승을 결의했다고요.

◆ 김여울: 네. 16~17일 충남 서산에 위치한 현대건설 아산연수원에서 선수단과 임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 자리 우승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됐는데 지난해 기아가 오랜만에 가을 잔치를 가기는 했습니다. 4년 만에 가을 잔치를 이루기는 했지만 마지막까지 5위 싸움을 하면서 어렵게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가을 잔치를 하게 됐었고요. 또 이 경기 선수들 기대는 컸지만 한 경기에서 기아의 포스트시즌이 끝나고 말았습니다. 그만큼 이번에는 목표를 높게 우승을 한번 노려보자 이런 자리를 갖게 됐는데요. 선수단 해외에서 훈련을 하는 선수를 제외하고는 전원이 참석을 했습니다. 조직의 활성화, 팀워크의 강화된 프로그램을 가지고 워크숍을 진행하기도 했는데요. 김선빈 선수 지난해 이어서 올해도 기아 주장을 맡게 됐는데 평소 프런트 직원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친분을 다지면서 서로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 웃음으로 한뜻을 모으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고 이야기를 했고요. 또 워크숍을 주최한 최준영 대표이사 구단이 준비한 프로그램에 모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었다, 올 시즌 선수단, 임직원 뜻을 모아서 팬들에게 멋진 승리로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워크숍 소감을 밝혔습니다.

◇ 윤주성: 기아타이거즈가 올 시즌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프로축구 광주FC는 이정효 감독과 재계약을 하면서 2024년까지 동행하게 됐다고요.

◆ 김여울: 네. 이정효 감독과의 재계약 성공했습니다. 이정효 감독 하면 지난해 광주 사령탑을 맡아서 처음으로 감독으로서의 지도자 생활 시작했는데 초보 감독으로 시작을 해서 시즌이 끝나고 난 뒤에는 우승 감독으로 주목을 받는 그런 감독이 됐습니다. 광주와의 인연, 남길 감독을 보좌해서 광주의 수석코치로도 활약을 했었는데요. 지난해 첫 감독을 시작하면서 우려의 시선이 있었습니다. 광주를 우승 후보로 팀도 없었는데요. 25승 11무 4패 승점 86점 압도적인 성적으로 지난 시즌 우승을 차지했고요. K리그 최다승, 최다 승점 기록을 갈아치운 것은 물론 K리그 2 홈 최다 연승 10연승 장식했고 홈에서 전 구단 상대 승리도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광주FC


이정효 감독도 K리그 1 감독까지도 대상으로 한 이달의 감독상 두 차례 수상하기도 했고요. K리그 2 시상식에서는 감독상 주인공으로 단상에 오르기도 했는데 이 선수층 얇은 광주에서 생각하는 축구, 뛰는 축구를 강조하면서 우승 감독이 됐고 1부 리그에 도전하게 됐고요. 그리고 재계약을 통해서 내년까지 광주와 함께할 예정입니다.

◇ 윤주성: 광주FC는 수원 삼성을 상대로 1부 리그 복귀전이 예정되어 있지요.

◆ 김여울: 네. 정규 리그 일정 33라운드까지 발표가 됐습니다. 2월 25일 K리그 1 개막하게 되는데요. 광주는 오후 4시 30분 수원 삼성과의 원정 경기로 1부 리그 복귀전을 치르게 됩니다. 홈경기는 3월 5일 오후 4시 30분, FC서울 상대로 진행하게 되는데요. 이후에는 전북과의 원정 경기, 인천, 수원FC와의 홈경기 일정이 진행됩니다. 주장 안영규 선수 개막 팀 확정이 되고 나서 어떠냐고 질문을 했었는데요. 자신이 처음 프로 생활을 시작했던 팀과의 대결이기 때문에 기대감이 크다고 이야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관심을 많이 받는 경기가 될 것 같은 것이 제주와의 경기인데요. 이정효 감독은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있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남기일 감독과의 맞대결로 미디어의 관심을 끌 것 같습니다.

사진 출처: 광주FC


선수들도 이 경기에 대해서는 의식을 하고 있는데 이기고 싶다는 생각 벌써부터 하고 있다. 그래서 감독도 오히려 걱정이라고 이야기를 하기도 했는데요. 남기일 감독과 이정효 감독의 첫 맞대결 제주와의 경기에도 시선이 쏠리게 될 예정이고요. 이 경기는 4월 26일 홈경기로 진행됩니다.

◇ 윤주성: AI페퍼스는 설 연휴 경기에서 홈 연패 탈출했네요.

◆ 김여울: 네. 그동안 홈에서 패배가 길어졌었습니다. 하지만 23일 GS칼텍스와의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 승리 가져오면서 최근 4연패에서 벗어났고요. 또 홈 최다 연패 기록 13경기 연속 패배를 기록했는데 이 부분을 중단하면서 팬들에게 모처럼 홈 승리를 안겨줬습니다. 지난해 2월 11일 흥국생명전 이후 346일 만에 기록한 홈 승리였고요. 올 시즌 전적은 2승 21패가 됐습니다.

사진 출처: 한국배구연맹


니아 리드 선수가 팀 최다 29점을 뽑아내면서 활약을 해줬고요. 다음 경기 분위기 이어서 연승도 도전해봤으면 하는 바람인데요. 26일 기업은행과의 원정 경기를 통해서 첫 연승에 도전합니다.

◇ 윤주성: 오늘 이야기는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윤주성 기자 (yj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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