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 람, 26일 개막하는 인슈어런스 오픈서 3연승 도전…임성재 등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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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2연승에 성공한 세계랭킹 3위 욘 람(스페인)이 3연승에 도전한다.
람은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 코스에서 열리는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870만달러)에 출전한다.
람은 새해 들어 출전한 두 번의 투어 경기에서 모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내친김에 3연승을 노리는 람은 이번 대회의 코스인 토리파인스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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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출전한 두 대회서 우승, 세계 1위 탈환 노려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2연승에 성공한 세계랭킹 3위 욘 람(스페인)이 3연승에 도전한다.
람은 오는 26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 코스에서 열리는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870만달러)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토리파인스 남코스(파72·7765야드)와 북코스(파72·7258야드)에서 1, 2라운드를 나눠 치른 뒤 3, 4라운드는 남코스에서 진행한다.
출전 선수 중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람이다. 람은 새해 들어 출전한 두 번의 투어 경기에서 모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람은 3주 전 하와이에서 열린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마지막 날 무려 10언더파를 몰아쳐 역전 우승을 일궈냈다.
지난 23일 막을 내린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선 데이비스 톰슨(미국)을 한 타차로 따돌리며 2연승에 성공했다.
내친김에 3연승을 노리는 람은 이번 대회의 코스인 토리파인스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2017년 이 대회에서 프로 첫 우승을 거뒀으며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인슈어런스오픈에서 모두 톱10에 진입했다.
2021년 이 코스에서 열린 US오픈에서는 생애 첫 메이저 우승에 성공하며 토리파인스의 강자로 자리매김한 상황이다.
2022년을 세계랭킹 5위로 마감했던 람은 벌써 시즌 2승을 달성하며 3위로 올라섰다. 만약 이번 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유지한다면 1위에 한발짝 더 다가설 수 있다.
람의 3연승을 저지할 후보로는 잰더 셔플리(6위), 윌 잘라토리스(7위), 콜린 모리카와(8위), 저스틴 토마스(9위) 등이 거론된다.
특히 모리카와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람에게 당한 역전패 빚을 이번 대회에서 갚으려 한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람과 깜짝 선두 경쟁을 펼쳤던 루키 톰슨도 이번 대회에 나서 생애 첫 승을 노린다.
한국 선수로는 임성재(25·CJ대한통운), 김시우(28·CJ대한통운), 김성현(25‧신한금융그룹), 안병훈(32·CJ대한통운), 노승열(32·지벤트)이 출전한다.
이 중 임성재는 지난해 인슈어런스오픈에서 6위에 올랐던 기억이 있어 올해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
한편 이 기간 동안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는 DP 월드투어 히어로 두바이 데저트 클래식(총상금 900만달러)이 열린다.
이 대회에는 현재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참가한다. 아울러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의 후원을 받고 있는 리브(LIV) 시리즈 소속 선수들이 대거 참여한다.
지난해 리브 시리즈 출범 이후 꾸준히 PGA 투어의 입장에 서 왔던 매킬로이로서는 리브 소속 선수들과 자존심을 건 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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