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난방비 폭탄에 경악…긴급 민생프로젝트 가동해야”
윤수민 2023. 1. 24. 11:52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오늘(24일) 오전 국회에서 설 민심 기자간담회를 갖고 연휴기간 민생 현장을 돌며 청취한 경제·민생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정식 민주당 사무총장은 먼저 난방비 폭탄부터 지적했습니다. 조 사무총장은 "난방비 고지서를 받아든 국민들은 물가폭탄에 경악하고 걱정을 토로했다"며 "윤석열 정부 들어서서 4번의 요금 인상이 있었고, 올해 상반기에도 계속해서 추가로 올린다고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대책 없이 오르는 물가도 물가지만, 정부가 어떤 대책도 내놓지 못하는 것에 분통을 터트리는 국민이 많았다"며 정부여당에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도 경제 위기와 난방비 폭탄을 거론하며 "실제 주민들의 민심을 압축하면 정부는 존재하는가인 것 같다"며 "정부에 대한 신뢰가 바닥 수준같다는 느낌이 든다"고 혹평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30조 규모의 9대 긴급민생 프로젝트를 재차 언급했습니다. 김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이 큰 틀에서 제안했지만 정부가 묵묵부답"이라고 비판하면서, 설 직후부터 이 부분에 대해 본격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수민 기자 soom@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채널A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