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인 “故이미지, 신장 쇼크 사망…한달전 복통 호소”(회장님네)

황혜진 2023. 1. 2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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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계인이 배우 고(故) 이미지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전원일기'에서 노마 엄마 역을 맡아 이계인과 부부 호흡을 펼쳤던 고인은 2017년 11월 신장 쇼크로 사망했다.

김수미는 "한동안 수근수근했다. 이계인이 이미지 좋아한다는 그런 소문이 있었다. 진짜였냐"고 물었고, 김용건은 "좋아할 수도 있지. 누구누구 좋아했어? 이야기 나온 김에 얘기해 봐. 김자옥도 좋아했지?"라고 궁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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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배우 이계인이 배우 고(故) 이미지와의 추억을 회상했다.

1월 23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회장님네 사람들'에서 이계인이 김수미, 김용건, 이계인과 함께 약 30년 만에 MBC 드라마 '전원일기' 촬영장을 방문했다.

'전원일기' 배우들은 오랜만에 '전원일기' 마을을 찾은 후 촬영장 큰 어른이었던 배우 고(故) 정애란을 만나러 갔다. 고인은 바닷속에 잠들어 있었다.

고(故) 이미지 역시 같은 바다 21번 부표에 영면했다. '전원일기'에서 노마 엄마 역을 맡아 이계인과 부부 호흡을 펼쳤던 고인은 2017년 11월 신장 쇼크로 사망했다. 향년 58세.

이계인은 "이미지의 마지막 작품을 나와 함께했다. 그걸 하면서 다른 때보다 더 열심히 하고 잘하더라. 그걸 하고 나서 빨리 녹화하고 싶다고 했다. '배우는 기다리는 거야'라고 했는데 우리집 와서 배 아프다고 엎드리더라. 약을 사 먹든지 큰 병원에 가라고 했는데 '아니야. 따뜻하게 조금만 있으면 괜찮아'라고 하고 거의 한 달 만에 (사망) 소식을 들었다. 드라마 같이 찍을 때도 (아프다고) '잠깐만요. 괜찮아요. 미안해요'라고 했다.

이계인은 "미지야"라며 국화꽃을 띄웠다. 이어 "이거 한 잔 뿌려주겠다. 그래도 내가 남편 역을 했으니까"라고 덧붙였다. 김용건은 "미지가 술 못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도 조금만 주겠다. 한 잔 더 하시게"라고 말했다.

이계인은 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계인은 "미지가 참 예쁠 때다. 나랑 찍은 사진. 그 옆이 나다. 노마 엄마랑 촬영하다 사진을 남겨놓은 것인데 이 사진을 남겨놓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지랑 있었던 일이 새록새록 생각난다. 미지가 지금 입고 있는 청바지를 외국 갔다 오면서 사줬다. 좋은 청바지는 아닌데 '대갈아'라며 줬다"고 말했다.

김수미는 "한동안 수근수근했다. 이계인이 이미지 좋아한다는 그런 소문이 있었다. 진짜였냐"고 물었고, 김용건은 "좋아할 수도 있지. 누구누구 좋아했어? 이야기 나온 김에 얘기해 봐. 김자옥도 좋아했지?"라고 궁금해했다.

이계인은 "내가?"라면서도 "다 이렇게 좋아할 수가 있다. 탤런트끼리. 그리고 선배들이 밖에서 고를 거 없다고 안에 있다고 한다"고 답했다.

(사진=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방송 캡처)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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