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 저감시설 설치에 32억원 지원

고현실 2023. 1. 24.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는 올해 소규모 사업장에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을 설치하는데 32억4천만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2019년부터 도장·도금시설, 사업용 보일러 업체 등에 질소산화물(NOx), 총탄화수소(THC)와 같은 대기오염물질을 줄이는 시설 설치비의 90%를 지원해왔다.

시가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를 통해 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한 109개 사업장을 조사한 결과 시설 교체 후 먼지는 55.0%, 총탄화수소는 26.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서울시는 올해 소규모 사업장에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을 설치하는데 32억4천만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2019년부터 도장·도금시설, 사업용 보일러 업체 등에 질소산화물(NOx), 총탄화수소(THC)와 같은 대기오염물질을 줄이는 시설 설치비의 90%를 지원해왔다.

올해는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오염물질 종류별로 최대 2억7천만∼7억2천만원을 지원한다. 단, 3년 이내에 방지시설을 설치한 곳과 정부 지원을 받은 곳은 제외된다.

지원 신청은 이달 25일부터 사업장 소재 관할 자치구로 하면 된다.

서울시 소재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은 총 2천399곳이며, 이 중 대기오염물질 발생량이 연간 10t 미만인 소규모 사업장은 98.0%에 해당하는 2천351곳이다.

시가 서울녹색환경지원센터를 통해 방지시설 설치를 지원한 109개 사업장을 조사한 결과 시설 교체 후 먼지는 55.0%, 총탄화수소는 26.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okk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