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 중국 수입 의존도 심화

정연 기자 2023. 1. 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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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수산화리튬, 코발트 등의 중국 수입 의존도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수산화리튬의 전체 수입액 36억 8천만 달러 가운데 87.9%가 중국 수입액이었습니다.

코발트는 지난해 전체 수입액 2억5천만 달러 가운데 중국 수입액이 72.8%를 차지했습니다.

이 중 3천750달러는 북미 지역이나 미국의 자유무역협정 체결국에서 채굴·가공한 핵심광물을 40% 이상 사용한 배터리에만 적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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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수산화리튬, 코발트 등의 중국 수입 의존도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수산화리튬의 전체 수입액 36억 8천만 달러 가운데 87.9%가 중국 수입액이었습니다.

코발트는 지난해 전체 수입액 2억5천만 달러 가운데 중국 수입액이 72.8%를 차지했습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의 핵심광물 요건 시행 시점이 두 달 뒤로 다가오면서 국내 배터리업계는 핵심광물의 공급망을 다변화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IRA는 배터리의 광물·부품요건을 충족한 전기차에만 7천500달러의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 중 3천750달러는 북미 지역이나 미국의 자유무역협정 체결국에서 채굴·가공한 핵심광물을 40% 이상 사용한 배터리에만 적용됩니다.

무역협회는 지난달 발간한 보고서에서 "해외자원 개발 지원 사업을 복구하고, 자원 보유국의 핵심광물 국유화 움직임에 대비해 다자 간 협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정연 기자cyki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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