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마지막 '복 콘서트'에 감동 열창…눈물바다 [복덩이들고]

2023. 1. 24.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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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김호중이 진심이 담긴 무대로 눈물바다로 만든다.

오는 25일 밤 10시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복덩이들고(GO)’ 마지막회에서는 ‘산 넘고 물 건너’ 왕복 8,436km를 달리며 복 나눔을 실천한 송가인, 김호중, 허경환이 마지막 ‘복 콘서트’로 길고 긴 대장정의 마침표를 찍는다.

복남매는 복을 나누며 만났던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와 홈페이지를 통해 받은 소중한 사연에 보답하고자 심혈을 기울인 '복 콘서트'를 기획했다. 콘서트 현장에서 복 배송기간 동안 만났던 소중한 인연들과의 재회의 시간도 가졌. 첫 촬영지에서 우연히 만난 인연부터 여주 고구마 밭에서 만난 인연 등 그동안 '복덩이들고(GO)'를 빛내준 반가운 얼굴의 일반인 출연자들이 관객석에 자리했다.

특히 태국 교민 노래자랑 '내일은 방콕 트롯'에서 1등을 한 ‘담다디맨 권호식’은 “노래자랑 1등 상품인 항공권 덕분에 한국에 와서 편찮으신 어머니도 뵐 수 있었다”라며 복남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송가인과 김호중은 지금까지 만났던 소중한 인연들을 생각하면서 직접 선곡한 노래로 무대를 꾸며 객석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첫 촬영지에서 우연히 만난 첫 관객과 듀엣을 했던 ‘엄마 아리랑’을 국악 그룹 '우리소리 바라지'와 함께하는 컬래버 무대로 꾸민 송가인은 압도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또 매회 방송마다 노래로 사연자들을 위로해 주고 힘이 되어준 '선곡 철학자' 김호중은 촬영 이후 갑작스럽게 아내를 떠나보내게 된 사연을 듣고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선곡해 열창했다. 노래를 들은 MC 허경환은 눈시울을 붉히며 휴지로 눈을 닦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 전해졌다.

[사진 = TV조선 '복덩이들고'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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