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화재…지난해 44건, 3년 새 4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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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화재 사고가 3년 새 4배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병욱 의원은 "미래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차 수요가 늘고 있고, 전기차 화재 빈도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면서 "국토부와 소방청 등 관계 당국은 전기차 사고 시 화재 진압과 건물 지하시설 내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해 충분한 장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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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해 2배 증가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전기자동차 화재 사고가 3년 새 4배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최근 3년간 연도별 전기차 화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전기차 화재는 총 44건 발생했다.
2020년 11건, 2021년 24건, 2022년 44건 발생해 매해 2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3년간 전기차 화재 사고 발화요인을 살펴보면 전기적 요인이 1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주의(15건), 교통사고(9건), 기계적 요인(4건) 등이 뒤를 이었다.
화재가 일어난 장소는 일반도로가 34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주차장이 29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고속도로는 6건이었다.
김병욱 의원은 “미래 친환경 자동차인 전기차 수요가 늘고 있고, 전기차 화재 빈도도 매년 증가하고 있다”면서 “국토부와 소방청 등 관계 당국은 전기차 사고 시 화재 진압과 건물 지하시설 내 전기차 화재 예방을 위해 충분한 장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dingd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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