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람, 이번 주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서 3연승 도전

2023. 1. 2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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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람(스페인)이 이번 주 열리는 PGA투어 경기인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870만 달러)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26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스 골프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엔 세계랭킹 10걸중 람(3위)과 잰더 셔플리(6위), 윌 잘라토리스(7위), 콜린 모리카와(8위), 저스틴 토마스(9위) 등 5명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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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존 람(스페인)이 이번 주 열리는 PGA투어 경기인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870만 달러)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26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 파인스 골프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엔 세계랭킹 10걸중 람(3위)과 잰더 셔플리(6위), 윌 잘라토리스(7위), 콜린 모리카와(8위), 저스틴 토마스(9위) 등 5명이 출전한다. 한국선수로는 임성재(25)와 김시우(28), 안병훈(32), 김성현(25), 노승열(32)이 출전한다. 지난 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공동 6위에 오른 김주형(21)은 휴식을 취한다.

람은 새해 들어 출전한 두 번의 PGA투어 경기에서 모두 우승했다. 3주 전 하와이에서 열린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선 마지막 날 9언더파를 몰아쳐 모리카와를 상대로 6타 차 역전우승에 성공했으며 지난 23일 끝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선 루키 데이비드 톰슨(미국)의 돌풍을 잠재우며 1타 차 우승을 거뒀다. 람은 단 두 경기로 414만 달러(약 51억원)의 상금을 받았다.

람은 여세를 몰아 샌디에이고의 명문 코스인 토리 파인스에서 3연승을 노린다. 람은 이 코스에서 이미 두 번이나 우승했다. 2017년 파머스 인슈어런스오픈에서 프로 첫 우승을 거뒀으며 2021년 US오픈에서도 생애 첫 메이저 우승에 성공했다. 현재 기세라면 3연승이 불가능하지 않아 보인다.

람은 이번 주 모리카와와 톰슨을 다시 만난다.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기록에 남을 대역전패를 당한 모리카와는 하와이에서 휴식을 취하다 이번 주 복귀한다. 루키 톰슨이 이번 주에도 지난 주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처럼 좋은 경기로 람과 2주 연속 우승 경쟁을 펼칠 지 흥미롭다.

람은 최근 출전한 6경기에서 4승을 거두는 파죽지세를 보이고 있다. 람은 지난해 10월 DP월드투어 스페인오픈에서 우승했으며 12월 DP월드투어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현재 세계랭킹은 3위이나 누가봐도 1위에 오를 기세다.

이번 대회는 현지 시간으로 수요일 시작해서 토요일에 끝난다. 일요일에 열리는 북미풋볼리그(NFL) 준결승 플레이오프 경기인 AFC챔피언십과 NFC챔피언십을 피하기 위함이다. 출전선수들은 1,2라운드를 토리 파인스의 남코스(파72/7765야드)와 북코스(파72/7258야드)에서 번갈아 치른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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