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 개봉 42일 만에 천만 돌파…코로나19 이후 외화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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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이 마침내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아바타2'가 천만 관객을 돌파함으로써 2009년 외화 최초 천만 관객을 기록한 전작 '아바타' 시리즈의 유의미한 족적을 함께하게 됐다.
전편에 이어 시리즈 쌍천만을 기록한 소식에 제임스 카메론 감독, 존 랜도 프로듀서,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등 '아바타2'의 주역들이 이날 한국 팬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보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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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은 국내 외화 최초, '아바타2'는 코로나 이후 최초 천만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이하 ‘아바타2’)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누적 관객 수 1005만 3086명을 기록했다. 개봉 42일 만의 기록이다.
‘아바타2’는 2009년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월드와이드 역대 흥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아바타’의 후속편이다.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영화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를 그렸다.
‘아바타2’가 천만 관객을 돌파함으로써 2009년 외화 최초 천만 관객을 기록한 전작 ‘아바타’ 시리즈의 유의미한 족적을 함께하게 됐다. 전작은 국내 첫 천만 관객 돌파 외화로, ‘아바타2’는 팬데믹 이후 국내 첫 천만 관객 돌파 외화 기록을 세우며 시리즈의 위엄을 증명했다.
전편에 이어 시리즈 쌍천만을 기록한 소식에 제임스 카메론 감독, 존 랜도 프로듀서,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등 ‘아바타2’의 주역들이 이날 한국 팬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보내왔다. 샘 워싱턴과 스티븐 랭의 감탄으로 시작한 영상은 “한국 팬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마음을 전하는 조 샐다나의 모습으로 이어졌다. 시고니 위버는 “잊지 못할 한국 팬들의 선물인 것 같다”며 소감을 전하는가 하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여러분들의 성원과 사랑에 정말 감동 받았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한국”이라며 작품에 큰 성원을 보내준 한국 관객들에게 감사의 말을 남겼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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