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도 북극한파, 최북단 도시 영하 53도 ‘사상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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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도 올 겨울 들어 최강 한파가 몰려오고 있는 가운데, 중국 최북단 헤이룽장성 모허시의 기온이 영하 53도까지 떨어져 기상관측 사상 역대 최저 기온을 기록했다.
이는 모허시 역사상 최저 기록인 1969년 영하 52.3도보다 0.7도 더 낮은 것이다.
중국과 러시아의 국경에 위치한 모허시는 연평균 기온이 영하 3도 안팎으로, '중국의 북극'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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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한국에도 올 겨울 들어 최강 한파가 몰려오고 있는 가운데, 중국 최북단 헤이룽장성 모허시의 기온이 영하 53도까지 떨어져 기상관측 사상 역대 최저 기온을 기록했다.
이는 모허시 역사상 최저 기록인 1969년 영하 52.3도보다 0.7도 더 낮은 것이다.
중국과 러시아의 국경에 위치한 모허시는 연평균 기온이 영하 3도 안팎으로, '중국의 북극'으로 불린다. 보통 겨울이 8개월 동안 지속된다.
중국 기상청은 지난 주 이 지역에 한파 특보를 발령했다. 중국 기상청은 내몽골과 헤이룽장성에 걸쳐 있는 대싱안 산맥의 여러 지역이 주말 동안 기록적인 최저 기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모허시의 경우, 3일 연속 영하 50 이하를 기록했다. 이는 전례가 없는 일이다.
이번 한파의 원인은 시베리아 상공의 찬 공기다. 최근 시베리아의 5km 상공에는 영하 50도 이하의 찬 공기가 자리 잡고 있다. 이 공기가 남쪽으로 내려와 중국, 한반도와 일본 열도에까지 영향을 미친 것이다.
한국 기상청도 23일 오후 9시를 기해 전국 곳곳에 한파경보와 한파주의보 등 한파특보를 내렸다. 일본도 예외는 아니다. 일본에도 24일부터 26일까지 한파가 이어진다. 폭설도 예고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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