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극장가 '교섭' 우뚝…'아바타2' 1천만 고지 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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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극장가 승자는 '교섭'이었다.
2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황정민·현빈 주연의 영화 '교섭'은 설 연휴가 포함된 20∼23일 77만3천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같은 기간 41만3천여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997만7천여 명을 기록했다.
'교섭'과 동시 개봉한 영화 '유령'은 같은 기간 26만여 명이 관람하는 데 그쳐 박스오피스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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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설 연휴 극장가 승자는 '교섭'이었다.
2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황정민·현빈 주연의 영화 '교섭'은 설 연휴가 포함된 20∼23일 77만3천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94만7천여명으로 이날 100만 관객 돌파가 예상된다.
지난 18일 스크린에 오른 '교섭'은 2007년 '샘물교회 피랍사태'를 소재로 협상 전문 외교관과 잔뼈 굵은 국정원 현지 요원의 활동을 영화적 상상력으로 그려냈다.
드라마 색채가 짙은 작품을 다수 만들어온 임순례 감독이 168억 원의 제작비를 들여 연출한 액션 영화라는 점에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2위는 지난달 14일 개봉한 할리우드 대작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이었다. 같은 기간 41만3천여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997만7천여 명을 기록했다.
이 영화는 설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 1천만 고지에 올라설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아바타2'가 1천만 관객을 돌파하면 2020년 초 코로나 사태 이후 1천만 관객을 돌파한 첫 외화가 된다.
1990년대 인기 만화 '슬램덩크'를 스크린에 옮긴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같은 기간 약 40만2천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48만8천여명이다.
'교섭'과 동시 개봉한 영화 '유령'은 같은 기간 26만여 명이 관람하는 데 그쳐 박스오피스 4위에 머물렀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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