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레전드 램파드 감독, 에버턴에서 1년 만에 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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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레전드 출신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에버턴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에버턴 구단은 24일(한국시간) 램퍼드 감독의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1월 강등 위기였던 에버턴 사령탑에 올라 16위로 시즌을 마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잔류했지만 이번 시즌 20개 구단 중 19위에 머물러 있다.
3승6무11패(승점 15)의 초라한 성적에 결국 램파드 감독은 1년 만에 경질의 쓴맛을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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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레전드 출신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에버턴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에버턴 구단은 24일(한국시간) 램퍼드 감독의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1월 강등 위기였던 에버턴 사령탑에 올라 16위로 시즌을 마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잔류했지만 이번 시즌 20개 구단 중 19위에 머물러 있다.
3승6무11패(승점 15)의 초라한 성적에 결국 램파드 감독은 1년 만에 경질의 쓴맛을 보게 됐다.
현역 시절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첼시, 맨체스터 시티 등에서 활약한 램파드는 잉글랜드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로 통한다.
EPL에서 통산 211골을 터뜨렸고, EPL 우승 3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4회 등을 경험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로 A매치 106경기에 출전해 29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하지만 지도자가 된 후, 험난한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2018년 챔피언십(2부)의 더비 카운티를 거쳐 이듬해 첼시 사령탑에 올랐지만 2021년 1월 경질됐다.
에버턴은 새 감독을 선임하기 전까지 폴 타이트, 레이튼 베인스에게 훈련을 맡기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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