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2% 급등, 비트코인 다시 2만3000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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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이 2% 이상 급등하는 등 미국증시가 일제히 랠리하자 비트코인이 다시 2만3000 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은 앞서 약 한 시간 전 2만3000달러를 재돌파했었다.
전일 2만3000달러대가 붕괴됐던 비트코인이 다시 2만3000달러 선을 회복한 것은 미국증시가 긴축 완화 기대감으로 일제히 랠리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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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나스닥이 2% 이상 급등하는 등 미국증시가 일제히 랠리하자 비트코인이 다시 2만3000 달러를 돌파했다.
비트코인은 24일 오전 7시 30분 현재(한국 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80% 상승한 2만2993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앞서 약 한 시간 전 2만3000달러를 재돌파했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2만3126달러, 최저 2만2559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일 2만3000달러대가 붕괴됐던 비트코인이 다시 2만3000달러 선을 회복한 것은 미국증시가 긴축 완화 기대감으로 일제히 랠리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미국증시는 다우가 0.76%, S&P500이 1.19%, 나스닥이 2.01% 각각 상승했다.
이는 연준이 금리인상 속도를 완화할 것이란 기대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시카코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연방기금금리(미국의 기준금리) 선물이 연준이 오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25%포인트의 금리인상 확률을 99.9% 반영하고 있다.
이는 최근 미국의 거시경제 지표가 시장의 예상보다 안좋게 나옴에 따라 미국의 경기 침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증시가 랠리함에 따라 비트코인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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