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반도체 수요 급증, AMD 9% 폭등…반도체지수 5.01%↑(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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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기술주가 일제히 랠리하자 반도체주도 일제히 급등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반도체주가 랠리했다.
이날 AMD가 급등한 것은 세계적 투자은행인 바클레이스가 AI와 관련한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투자 등급을 상향했기 때문이다.
그는 "AI 관련 반도체 수요에 힘입어 반도체 주가가 지난해 10월에 바닥을 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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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기술주가 일제히 랠리하자 반도체주도 일제히 급등했다. 특히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으로 반도체주가 랠리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미국의 대표적인 반도체 업체인 AMD는 전거래일보다 9.22% 폭등한 76.53 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AMD가 급등한 것은 세계적 투자은행인 바클레이스가 AI와 관련한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투자 등급을 상향했기 때문이다. 바클레이스는 AMD에 ‘비중 확대’ 등급을 매겼다.
바클레이스는 AMD뿐만 아니라 엔비디아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바클레이스는 엔비디아의 투자등급을 '매수'로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170달러에서 250달러로 상향했다.
바클레이스의 분석가 블라이언 커티스는 23일 고객들에게 보낸 보고서를 통해 "2022년 내내 극도로 부정적이었던 반도체 주식이 AI 관련 수요로 긍정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AI 관련 반도체 수요에 힘입어 반도체 주가가 지난해 10월에 바닥을 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소식으로 AMD는 9.2%, 엔비디아는 7.6%, 퀄컴은 6.6% 상승하는 등 반도체주가 일제히 랠리했다.
이에 따라 미국증시의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5.01% 급등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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