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 걸린 '피지컬: 100', 현실판 '오징어 게임'을 마주하다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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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판 '오징어 게임'이라고 자부할 수 있을 정도로 원초적이고 자극적이다.
24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피지컬: 100'은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각 분야의 거장이 함께하는 만큼, '피지컬: 100'은 첫 등장부터 보는 이를 압도한다.
남녀 구분 없이 3억을 사냥하기 위한 참가자들과 살벌한 경기장을 구현해낸 '피지컬: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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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피지컬: 100'은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고의 '몸'을 찾기 위해, 최강 피지컬이라 자부하는 100인이 벌이는 극강의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MBC 다큐멘터리 팀 장호기 PD와 '강철부대' '쇼미더머니' 시즌7·8, '고등래퍼 4'의 강숙경·조근애 작가 그리고 '스트릿 우먼 파이터' 제작사 루이웍스미디어가 의기투합했다. 또한 방탄소년단 콘서트에 참여한 유재헌 미술 감독과 '오징어 게임'의 음악을 작곡한 김성수 음악 감독 등이 합류했다.
각 분야의 거장이 함께하는 만큼, '피지컬: 100'은 첫 등장부터 보는 이를 압도한다. 넓은 공간 속 상체를 형상화한 토르소(이탈리아어로 '몸통'을 뜻하는 조각)가 있다. 사람의 몸이 모두 다르듯, 같은 토르소는 없다. 누군가는 얇고 가녀리다면, 다른 누군가는 짙고 굵은 근육이 뻗어있다. 이는 참가자를 상징하는 요소다. 여러 미션을 거치는 참가자들은 만약 탈락할 경우, 자기 손으로 직접 토르소를 부수고 경기장을 떠난다.
여타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물론, 한때 군대 예능의 붐을 일으켰던 '강철부대'와 철저하게 다르다. 마냥 거친 모습만 담아내지 않기 때문이다. 각 출연자는 모두 다양한 장르에서 왔기 때문에 활약할 수 있는 미션 또한 달라진다. '피지컬: 100'은 이를 잘 파악해 미션에 다양한 장소를 부여, 장점을 더욱 드러내는 장치를 만들어냈다. 이 점이 부각되는 게 바로 2회 양학선과 영화 안무가 전영의 대결이다. 두 사람은 비슷한 체급으로, 스피드를 이용하는 타입이다. 이들은 놀이터 같은 경기장에서 공을 뺏을 때 보여지는 모습이 공연이라고 칭해도 될 정도로 치열하고 열정적이다. 특히 전영은 좀비 안무를 창작했던 경험을 살려 퍼포먼스에 가까운 몸짓을 선보인다. 두 사람의 대결은 살기 넘치는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보는 이의 몰입도를 높인다.
넷플릭스가 또 하나의 신선한 콘텐츠를 찾아냈다. 지난해 '솔로지옥'이 넷플릭스 한국 예능을 이끌었다면 올해는 '피지컬: 100'이라고 주장해본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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