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이번 겨울 '최강 한파'...서울 아침 영하 17도

YTN 2023. 1. 23.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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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은 강력한 한파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7도, 모레 아침에는 영하 18도까지 떨어지면서 올겨울 최강 한파가 예상됩니다.

따라서 수도권과 강원 등 내륙을 중심으로는 한파경보가, 그 밖의 전국에 한파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전국이 꽁꽁 얼어붙겠습니다.

서울 영하 17도, 대전 영하 14도, 광주 영하 8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낮 동안에도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울 영하 12도, 대전 영하 9도, 부산 영하 4도가 예상됩니다.

급격하게 기온이 떨어지면서 서울에는 수도계량기 동파 '심각' 단계가 발령됐습니다.

동파를 막으려면 수도나 계량기를 보온재로 감싸고 외출하실 때는 수도꼭지를 약하게 틀어 놓는 게 좋겠습니다.

이번 한파는 강한 바람까지 겹쳤습니다.

대부분 해안가에는 강풍특보가, 전 해상에는 풍랑 특보가 내려졌는데요.

귀경길에 항공편과 배편 이용하시는 분들은 운항 정보 미리 확인하셔야겠습니다.

한파 그리고 강풍과 함께 충남 서해안과 호남, 제주도에는 내일 폭설이 쏟아지겠습니다.

모레까지 제주 산간 많은 곳에는 70cm 이상, 호남과 제주도에는 최고 20cm의 큰 눈이 예상됩니다.

서해안 귀경객들은 월동장구 챙기시기 바랍니다.

서해안의 눈은 모레 오전까지, 제주도는 모레 낮까지 이어지겠고요.

한파는 주말까지 풀리지 않고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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