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지옥’ 노필터 부부, 존댓말 사용 근황... “아직 어색해서 반반 사용”

박정수 스타투데이 기자(naturalnumber@naver.com) 2023. 1. 2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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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지옥' 노필터 부부의 근황이 전해졌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2022 '결혼 지옥' 부부들의 방송 후 변화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노필터 부부의 방송 후 일상이 공개됐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는 어느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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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리포트’. 사진 l MBC 방송화면 캡처
‘결혼지옥’ 노필터 부부의 근황이 전해졌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결혼 지옥’에서는 2022 ‘결혼 지옥’ 부부들의 방송 후 변화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노필터 부부의 방송 후 일상이 공개됐다. 아내는 근황으로 “관계 회복을 하려고 노력을 하긴 했다”며 “‘그랬구나, 그랬었구나’ 솔직하게 이건 안 된다. 그냥 (말 끊고 싶을 때) 입술 꽉 깨무는 정도인 것 같다”고 고백했다.

남편은 “노력 중이다. 노력은 열심히 하고 있다. 경청하면서 들어줘야 하는데 저도 모르게 ‘아니’ 하다가 딱 생각이 나더라. 오 박사님의 조언을 떠올리며 경청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러다 보니)싸우는 일이 그렇게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남편은 “저는 전에는 웃음이 별로 없었는데 둘이서 대화도 많이 한다”고 전했다. 아내는 “쉬는 날엔 산책도 즐기고 아이들 데리고 놀이동산도 다녀오고 시간 날 때마다 가족과 나들이를 하려고 한다. 남편도 애들하고의 시간이 돌아오지 않으니까 최선을 다 한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또 아내는 “저희가 존댓말을 사용하기를 시작했다. 어색해서 반반 사용한다”고 말했다. 남편도 “존댓말로 대화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부드러워졌다”고 전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리포트’는 어느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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