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양은지 "♥이호, 은퇴 후 집안일 참견… 제발 가만히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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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은지가 전 축구선수 남편 이호에 집안일 금지령을 내린 일화를 전했다.
전 축구선수 이호와 15년 째 결혼 생활을 이어온 양은지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축구에 눈을 떴고, 이후 남편은 현역에서 은퇴했다고.
양은지는 " 올해부터 (남편이) 선수 은퇴 후 수석코치로 일을 하게됐다"라며 "너무 힘들다"라고 말을 덧붙여 모두를 궁금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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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은지가 전 축구선수 남편 이호에 집안일 금지령을 내린 일화를 전했다.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가수 양은지가 스페셜 MC로 출연한 모습이 그려졌다.
전 축구선수 이호와 15년 째 결혼 생활을 이어온 양은지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을 통해 축구에 눈을 떴고, 이후 남편은 현역에서 은퇴했다고. 양은지는 " 올해부터 (남편이) 선수 은퇴 후 수석코치로 일을 하게됐다"라며 "너무 힘들다"라고 말을 덧붙여 모두를 궁금케했다.
양은지는 "예전에는 제가 서울에 있으면 남편은 울산에 있거나, 해외에 있었다. 이제는 출퇴근을 한다. 뭔가 해줘야하는데 애들이 셋이나 있으니까.. 남편까지 케어하기 너무 힘들더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에 이지혜가 "제주살이를 해보는게 어떠냐"고 제안하자, 양은지는 "해외 코치로 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집안일에 손을 안 댔으면 좋겠다. 선수 때는 쇼파가 꺼질 정도로 앉아만 있었다. 지금은 집안일을 도와주려고 하는데 저는 그냥 가만히 있으면 좋겠다. 남편이 설거지하면 제가 다시한다. 빨래도, 니트류를 돌린거다. 제발 아무것도 하지말라고 했다. 그러니까 되게 서운해하더라"라고 말했다.
iMBC 차혜린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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